[영화 감상 후기] “Pray the Devil Back to Hell”을 보고

악마여 다시 지옥으로 돌아가라 다가오는 두번째 “더 나은 이야기”에서는 라이베리아 내전을 피해 한국으로 온 난민이 자기의 이야기를 나눌 것입니다. 그때 당시 라이베리아 상황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갖기 위해 어필 사무실 식구들은 점심시간에 “Pray the Devil Back to Hell”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봤습니다. 한글로 직역하자면 “악마여 다시 지옥으로 돌아가라”라는 무시무시한 이름을 갖고 있는 이 다큐멘터리는 지니 레틱커…

[워크샵 참석 후기]어떻게 기업에 저항할 것인가?

2013년 7월 24일에 어필은 “어떻게 기업에 저항할 것인가?”라는 워크샵에 다녀왔습니다. 워크샵을 주관한 ‘전쟁없는세상’은 어떠한 전쟁도 정당화 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사회구조속에서 전쟁을 제거하기 위해 주로 정부를 많이 상대해왔습니다. 하지만 전쟁에 사용되는 무기를 생산하는 주체가 기업이라는 사실을 지각 한 후 최근에는 기업을 저항의 대상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이 논리를 바탕으로 전쟁없는세상은 기업의 인권 침해 사실에 대해…

국제인권법 공개강좌(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올해에도 서울대학교 공익인권법 센터에서 9월 10일 부터 11월 19일까지 화요일 마다 국제인권법 공개강좌(제7회)를 한다고 합니다. 강의 주제와 강사는 다음과 같은데요. 어필의 김종철 변호사도 10월 8일(화)에 “난민의 법적지위”라는 주제로 강의를 합니다. >>강의 주제 및 강사 1. 9/10(화): 인권의 국제적 보호와 국제인권규약/ 정인섭(서울대 법대) 2. 9/17(화): 이주여성의 인권현실과 과제/ 한국염(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대표) 3. 9/24(화): 북한인권문제 국제법적 접근/ 백범석(경희대학교) 3.…

[제5회 살롱드어필]난민활동가를 위한 공개강좌

오랜만에 살롱드어필 안내를 드립니다. 8월 2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알!차!게! 난민협약상 난민요건과 신빙성 판단에 대해 배우고자 합니다. 강사는 한국에서 가장 처음 난민 운동을 하셨던 형수진씨인데요. 지금은 유엔난민기구에서 난민지위판정을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목은 ‘난민활동가를 위한 공개강좌’이지만, 난민활동가가 아니시더라도 오셔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장소는 안국역 1번출구 걸스카웃 빌딩 504호입니다. 참석자들은 apil2012intern@gmail.com로 연락을 주세요~    

<당신의 핸드폰에는 몇 명의 난민이 갇혀 있습니까?> episode 2. part 1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당신의 핸드폰에는 몇 명의 난민이 갇혀 있습니까?> 시리즈가 돌아왔습니다! 첫 번째 포스팅 (http://apil.tistory.com/1352)에서는 분쟁광물이 무엇이며 그것이 우리와 어떤 상관이 있는지 살펴보았죠? 저번 포스팅에서 예고했듯이 오늘은 이 분쟁 광물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전세계적으로 어떤 다양한 노력들이 취해지고 있는지 살펴볼 거에요. 이번 포스팅은 part 1으로써, 국제기구와 단체들이 어떻게 범국가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는지 먼저 살펴보고, 다음 포스팅인 part 2에서는 분쟁 광물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국가들의 모습과 시민소비자로서 취할 수 있는 대안책들을 살펴볼 거에요. 준비 되셨나요?    국경을 넘어 다 함께 으쌰으쌰: 국제 기구들의 체계적인 범국가적 대응책  1. 콩고 민주 공화국 내 채굴 산업의 투명성과 책임성부터 마련하자! 채굴 산업 투명성 이니셔티브 (EITI; Extractive Industries Transparency Initiatives) 분쟁광물 수익의 대부분은 무장세력이나 부패한 정부들의 손에 들어가기 때문에 자원이 풍부한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국민들은 전세계 최빈곤층에 속한다는 안타까운 사실. 만약 채굴산업으로 벌어들인 수익이 콩고 정부와 자국민들에게로 돌아갔다면 상당한 경제적 발전의 발판이 되지 않았을까요? 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광물산업을 바로잡아서 콩고 민주 공화국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수는 없을까요? 바로 이것을 가능케 하는 것이 EITI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그러나 이 목표의 가장 큰 장애물은 채굴 국가 내 광물 산업의 불투명성입니다. 정부가 무장세력들과의 부당거래를 통해 뇌물을 받거나 불법 수익을 거두지는 않는지, 채굴산업의 규제에 따라 받아 마땅한 비용들을 무장세력들로부터 제대로 받고 있기는 한지 등 다양한 사실확인 자체가 불투명한 현실이죠. 따라서 EITI는 우선 투명성부터 확보하고자 크게 두 개의 이니셔티브를 지정하여 이에 대한 국제적 판단기준을 제공합니다. 첫 번째 이니셔티브는 투명성입니다. 기름, 가스, 광물 등 각종 채굴 산업에 종사하는 회사들이 채굴국 정부에게 지불하는 각종 비용내역과 금액을 공개하고, 채굴국 정부 역시 얼마를 받았는지 영수증을 공개하도록 하여, 각국마다 양측의 정보를 취합한…

난민신청자 구금관련 토론회(2013.7.22.)

아래와 같이 난민신청자의 구금의 문제점에 대한 토론회를 2013년 7월 22일 월요일 오후 2시에 변호사 교육 문화회관에서 개최합니다. 어필의 김종철 변호사는 “난민신청자 구금의 국제법, 국내법적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합니다~  “난민신청자 구금의 문제점에 관한 토론회” 1. 취지 2013. 7. 1. 난민법의 발효와 함께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의 난민신청 희망자 및 난민신청자, 난민재신청자 등에 대한 난민신청 접수거부, 구금 및 강제퇴거에 관한 문제가 언론 등을…

2013 성매매 방지 국제 심포지엄 참석 후기

7월 3일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주관한 “성매매 방지 국제 심포지엄”에 어필이 참여했습니다. 올해 주제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성착취 인신매매 근절 방안 모색’이었습니다. 전세계 인신매매 교역의 1/3이 동남아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 성관광의 주체로 한국 남성들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많은 동남아 여성들이 한국으로 인신매매 된다는 현실의 심각성을 느꼈습니다.       심포지엄의 기조연설은 필리핀 미리암대학교의 오로라 드…

2013 TIP보고서 우즈베키스탄편

    우즈베키스탄 (3급)/Uzbekistan (Tier 3*) –미 국무부 연간세계인신매매보고서(annual Global Trafficking in Persons report) 우즈베키스탄 편 발췌번역 우즈베키스탄은 어른과 아동들은 강제 노동에, 여성과 아동들은 성매매에 시달리는 원인 국가 [원인 국가 (source country): 인신매매 피해자들이 생겨나는 나라] 중 하나이다. 우즈베키스탄 내의 강제 노동을 위한 인신매매는 매년 목화 수확기 마다 성행하고 있으며, 어른들과 어린이들이 정부의 조직 하의…

자유를 향한 용기! (난민 토크 콘서트 후기)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기념하여 우리나라에선 올해 처음으로 6월 15일부터 21일까지를 난민주간으로 지정했는데, 그 중 20일 당일에는 어필과 에코팜므가 공동 주관한 난민 토크 콘서트 행사가 서울 시민청에서 있었답니다! “자유를 향한 용기”라는 주제로 꾸며진 이 토크 콘서트에서는 과연 어떤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을까요?    어필 김종철 변호사가 진행한 1부 난민 토크 강연회는 마야씨의 이야기로 시작되었어요. …

아동노동의문제점과 우즈벡아동노동의 실상

아동노동의 문제점 및 우즈베키스탄 아동노동의 실상 -2013년 6월 12일 아동노동반대의 날 국회 기자회견을 준비하며 <출처: Radio Free Europe / Radio Liberty> 1 유엔이 정한 아동노동반대의 날인 오늘에도 세계 곳곳에서 아직도 아동노동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약 2억 1800만명의 아동이 노동에 시달리고 있고, 그 가운데 위험한 노동에 종사하는 아동은 1억 2600만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오늘 어필은 아직도 종식되지 못한 광범위한 전세계 아동 노동…

다애 다문화 학교의 이희용 교장 선생님과의 인터뷰

이 땅의 나그네들이 진정 행복할 수 있도록, 물고기를 주기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스승  – 다애다문화학교 이희용 교장선생님 인터뷰 지난 6월 11일, 어필에서는 다애 다문화 학교의 이희용 교장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다애 다문화 학교는 한국어가 부족하거나 한국에 익숙하지 않아 학교 수업 적응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아이들이나 중도입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의 위탁형 대안학교인데요, 어필에서 난민 신청을 돕고 있는 열…

이야기로 난민 이해하기: 김종철 변호사의 숭실 수요저녁렉처 후기

지난 6월 7일, 숭실대 수요저녁렉처에서 김종철 변호사는 “국내 난민문제의 실상과 대책”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단 한 글자도 없는 이미지 슬라이드로만 이루어진 파격적(!)인 프레젠테이션으로, 딱딱할 수도 있는 이야기를 참신하고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간 강의 였습니다. 난민에 대한 어필만의 시각, 그리고 그 전반에 깔린 철학에 대해 배웠는데요, 어떤 내용이었는지 읽어보실까요? 1. 이야기로 시작하기 현재 한국에서 쓰이는 어려운難 백성民이라는 뜻의 ‘난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