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거리며 짓다, 정의를 │ 21년 5월] 희망이 될 수 있기를 – 손예진 인턴

  날씨가 흐렸던 5월 4일, 저는 이일 변호사님의 흰색 카니발을 타고 구금된 난민 두 분과의 면담을 통역하기 위해 화성 외국인 보호소로 향했습니다. 5개월 차 어필 인턴으로서의 첫 출장 통역, 그리고 외국인 보호소 첫 방문이었기에 다소 긴장한 상태로 영어 법률 용어를 복습하고 신분증 검사를 받았습니다. 통역 노트와 펜을 들고 전수연 변호사님과 함께 면담실에 들어가자 유리창과 쇠창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