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필뉴스레터 30호]어필의 서른번째 이야기

2014년 11월 18일

  가을 짙은 십일월, 공익법센터 어필 뉴스레터가 어느덧 30회를 맞았습니다. 지난 편지들을 이 기회에 다시 찾아보니 첫 편지는 2012년 5월이었습니다. 2년 반 동안 어필의 크고 작은 소식을 전하는 편지를 구독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사랑과 후원으로 이 편지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감사의 제목을 나열하고 풍성함을 나누는 계절, 30호 뉴스레터의 기쁨을 이렇게 전하며 또한 감사의 마음을 함께 띄웁니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 공기가 제법 차갑지만, 어필 식구들은 안국동의 위치를 십분 활용하려 창경궁에 단풍을 보러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모쪼록 후원자님께서도 넉넉하고 풍성한 늦가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달에는 서른 번째 뉴스레터를 맞아 새로운 얼굴의 편지를 보내드립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어필 식구들이 대학로 ‘내일의 커피’ 카페에 모인 이야기와 얼마 전 법무부와 UNHCR의 공동주최로 있었던 재정착희망난민도입 공청회 후기, 그리고 난민법 시행 1주년에 대한 평가를 실었습니다. 또한 이주구금에 관하여서는 유엔자유권위원회의 자유권규약 제9조에 대한 일반논평을 소개하며, 어필에서 꾸준히 전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아동노동과 강제노동 소식 역시 살펴보았습니다. 더불어 지난달에 어필을 방문하셔서 호신술 강좌라는 어마어마한 재능을 기부해주신 배준렬 후원자님의 이야기와, 지난주부터 어필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한지엘 연구원의 소개까지, 늦가을의 넉넉한 이야기 바구니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공익법센터 어필의 서른번째 뉴스레터입니다.  

최종수정일: 202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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