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UNHCR annul consultation with NGOs 참가

2011년 6월 26일

매년 열리는 UNHCR과 NGOs의 컨설테이션에 2011.6.28.-30. 참석하기 위해 제네바에 왔습니다. 이 컨설테이션에 온 것은 처음입니다. 비행기표를 못 구해 모스크바 항공을 타고 하루 일찍 왔습니다. 모스크바 항공은 위험하다느니 수하물에 있는 물건이 없어진다느니 하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최초의 우주선을 만든 러시아가 아닌가 라고 생각하고 거의 마지막 남은 비행기를 예약했습니다. 수하물도 그대로고 무사히 모스크바를 경유해서 제네바에 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제네바로 오는 비행기가 착륙에 어려움을 겪었나 봅니다. 왜 봅니다라고 말하냐면 세상 모르고 비행기 안에서 계속 자다가 착륙하는 소리와 주위의 사람들 박수 소리에 깨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컨설테이션 아젠다를 보니 몇 가지 눈에 띄는 주제들이 보입니다. 28일 화요일 오전에는 유엔난민고등판무관인 안토니오 구테레즈의 인사말, 오후에는 ‘신앙에 기반한 단체의 역할’에 관한  세션이 있고, “2010년 권고의 이행에 관한 토론” 과 ‘아동과 청소년 무국적 문제 대응’ 세션이 있습니다. 그리고 ‘도시 난민의 보호’와 관련한 세션이 있고,  29일 월요일 오전에는 ‘아시아 태평양 사무소’와 미팅과 ‘결과 중심 관리, RBM’과 ‘구금의 대안’세션이 있고, 오후에는 난민협약 60주년과 관련해서 ‘난민여성, UN난민기구 그리고 NGO사이의 대화’, ‘난민들이 돌아갔을 경우 겪게 되는 주거-토지-재산권의 문제”60주년과 NGO의 역할’라는 세션이 있네요. 29일 목요일은 오전에 ‘국내실향민에 대한 durable 해결책’이라는 세션 후에 이번 ‘NGO 컨설테이션에 대한 보고’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제네바에 있는 법원 앞에서 재단법인 동천의 양동수 변호사와 찍은 것인데, 법원 앞에서 거리의 악사가 노래하고 있는 모습이 보일 겁니다.

최종수정일: 202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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