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운동] 한국과 베트남의 삼성 기업 노동자를 위한 캠페인에 동참해주세요

오늘은 삼성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과 베트남, 그리고 전 세계의 노동자들의 건강과 인권을 지키기 위한 서명운동 캠페인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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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년 5 월 1 일 삼성에 대한 세계 행동의 날에 발표된 이 비디오는 삼성의 전자 산업으로 인한 피해를 보여줍니다. 이 비디오는 미국과 한국에서 사망 한 사람들과 전자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 그리고 노동권과 환경 정의를 위해 싸우는 전세계 운동의 역사를 조명하고 있는데요. 최근 성, 가족 및 환경 개발 연구 센터(CGFED)와 국제 팝스(잔류성유기오염물질) 제거 네트워크 (IPEN)는 “베트남 전자 산업에서의 여성 노동자 이야기”라는 제목의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삼성 공장의 근로 조건은 비인간적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많은 여성 노동자들이 유산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삼성은 노동자들이 노출되어있는 화학 물질의 공개조차 거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베트남에서 휴대 전화의 50%를 생산하는 삼성전자는 보고서에서 제기 된 주장을 부인하며 보고서 발간에 기여한 노동자들의 해고와 법적 보복을 하겠다고 위협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노동자가 노동 조건에 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가 있으며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자격이 있다고 믿고서 이 서명 운동을 시작합니다.

삼성의 베트남에서의 행태는 노동자가 직장에서 화학 물질 노출로 사망하거나 다쳤을 때 한국에서 보여준  행동 패턴과 일치합니다. 삼성은 직업병에 대한 책임을 끊임없이 부인해 왔지만, 최근 한국 법원은 희생자를 지지하기 시작했습니다. 법원 판결에 따르면 삼성은 많은 독성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만 (영업 비밀이라고 주장하면서) 그 물질이 무엇인지 밝히기를 거부하고 이러한 독성 물질에 노출되는 것으로 부터 노동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고 판결했습니다.

이는 한국, 베트남 등지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삼성이 책임 져야하는 문제입니다. 한국과 베트남에서 삼성의 행태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삼성에 대해 아래의 11가지 사항을 촉구하는 청원에 서명으로 함께해주세요.

1. 해고 위협으로 베트남 노동자들을 협박하는 것을 즉각 중단하고 이 보고서를 발간 한 NGO에 대한 소송 위협을 철회할 것
2. 베트남, 한국 및 회사가 사업을 하는 지역의 모든 관련 법규를 준수할 것
3. 베트남, 한국 및 전 세계의 삼성 공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화학 물질을 완전 공개할 것
4. 유해 화학 물질에 대한 노동자의 노출 수준과 기간을 기록하고 노동자와 대중이 그 결과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속적인 작업장 대기(air)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
5. 가능한 한 넓은 범위의 오염 물질 배출 및 전송 데이터 상황을 공개할 것
6. 가능한 한 안전한 화학 물질로 대체하고 그러한 노력에 대해 공개적으로 보고할 것
7. 노동자와 지역 사회를 보다 잘 보호하기 위해 사전 예방 원칙을 채택할 것
8. 모든 공장에서 능동적이고 독립적인 안전 보건위원회를 지원할 것
9. 독성 화학 물질에 대한 노출을 포함한 노동자에 ​​대한 산업 보건 영향의 정도를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독립적인 보건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할 것
10. 하청 업체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노동 계약을 맺기 전에 노동자와 주변 지역 사회를 보호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는지 확인할 것
11. ILO 협약 87조 및 98조에 명시된 바와 같이 근로자가 노동조합을  조직 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