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살롱 드 어필 [국회의원의 쓸모는 어디 있는가]

2012년 10월 25일

 

2012년 11월 23일 오후 3시, 공익법센터 어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살롱 드 어필이란?

‘살롱’은 프랑스어로 ‘거실’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거실에서 무엇을 했을까요? 시인, 작가, 예술 애호가들이 모여 삶과 예술을 이야기했고,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꿈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공론의 장을 열기도 했습니다. 정치처럼 거창한 주제나 전문적인 영역, 난해해 보이는 예술 작품에 대한 토론까지, 살롱에서는 친밀한 분위기 속에 지식과 정보의 교류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또한 ‘거실’의 여주인이 주최하는 사교모임인 만큼, 기존의 담론에서 목소리를 내지 못하던 사람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능도 있었답니다.

이에 공익법 센터 어필에서는 살롱과 같은 ‘소통’의 장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살롱 드 어필을 기획하였고, 이번에 ‘‘국회의원의 쓸모는 어디에 있는가(부제: 시민단체의 국회 100% 활용하기)”라는 주제로 제 2회 살롱 드 어필을 열게 되었습니다.

#국회의원의 쓸모는 어디에 있는가?

예산을 결정하고, 법을 만들며, 국가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 국회의원. 그러나 수백, 수천 개의 정부기관과 법률을 국회의원 혼자 감당할 수는 없는 법! 그래서 이번 살롱 드 어필을 통해 좋은 생각과 좋은 정책, 그리고 현장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시민단체가 국회 권한을 활용해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권오재 보좌관님*을 모시고 국회의 역할과 시민단체가 국회의 권한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볼 예정입니다.

#참여 방법

11월 23일 오후 3시, 공익법센터 어필(안국역 1번 출구 걸스카우트빌딩 505호)로 오시면 됩니다. 국회와 제대로 일하는 방법을 고민하시는 시민단체 분들은 물론, 국회의원이 하는 일은 뭘까 막연한 호기심을 품은 분들까지 모두가 쉽게 듣고 배우고 토론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입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시거나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11월 23일까지 apil2012intern@gmail.com으로 연락처와 성함을 보내주세요!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강사 : 권오재(현 국회의원 보좌관, 전 참여연대 간사)

최종수정일: 2022.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