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필뉴스레터 57호]어필의 쉰 일곱번째 이야기

2017년 8월 2일

 

6, 7월이 끝나고 어느덧 8월이 시작되었습니다. 태양 볕이 뜨겁게 내리쬐는 여름, 우리는 한해의 중간에 와 있습니다. 2017년의 상반기를 어떻게 보냈는지 돌아보고 남은 반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하죠.

어필도 예외는 아닙니다. 상반기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를 시작하며 새로운 소식들을 가득 준비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어필의 새 식구인 13.5기 인턴들이 사무실에 들어오면서 어느 때보다도 안국동 사무실은 북적거리게 되었습니다. 새 식구들과 함께 무더운 한여름 밤 난민 인권에 대한 강좌를 위해 역에서 역으로 달리고, 다른 활동가들과의 교차점인 포럼이나 미팅에 참석하기도 하고, 하반기에 공개될 새로운 어필의 홈페이지를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름의 일상은 가을과 겨울의 어필이 한층 더 힘 있는 공간으로 태어나는 데 도움이 되겠죠. 또한, 어필은 현재 어필에서 서로 배우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14기 인턴을 모집하는 중이며,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어필의 블로그를 확인해주세요.

일 년의 중간에 서서 우리는 다시 한번 고민해봅니다. 앞으로 어필은 어떻게 해야 이주와 정주를 반복해야 하는 분들을 위한 공간을 더 알차게 꾸려나갈 수 있을까요?

공익법센터 어필의 쉰 일곱번째 뉴스레터입니다.  

최종수정일: 202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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