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공익법센터 어필 상근변호사

김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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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법무법인 에셀 구성원 변호사 / 서울가정법원 전문가후견인

김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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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주) 준법경영실 상무 / 변호사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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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법센터 어필 설립자 / 공익법센터 어필 선임 연구원

김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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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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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변호사 우재욱 법률사무소 변호사 /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시민연대’ 감사

우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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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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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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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

임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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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들의 용기있고 드라마틱한 삶의 이야기에 매료되어 그들과 함께 일하기 시작한 김종철입니다. 나는 사람이 더 나은 이야기를 살도록 도와주는 것을 통해 제 자신도 더 나은 이야기를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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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 연구원

어필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들은 만들어내거나 이루어낼 수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환대와 연대, 용납과 우정, 인내와 사랑을 선물로 받고 선물로 나누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정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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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변호사(미국변호사)

나이들어 앞이 잘 안보여서 책도 볼 수 없고 일도 할 수 없을 때 적막하고 메마른 곳을 음악이란 신비로 메꾸며 기타치고 노래하며 살고 싶은 이 일입니다. 음악은 먹고 마시고 싸고 자는 반복인 인간의 필연적인 육적 삶에?‘아름다움’이라는 전혀 다른 세계의 구원의 계기를 던져주는 신의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저희들의 삶과 실천이 고통과 불의로 점철된 세상을 에둘러가지 않고 껴안으며 그 안에서 작지만 명징하게 울리는 아름다운 음악과 같기를 소원합니다.

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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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변호사/대표

마음을 담아내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어떤 일을 하든, 누구를 만나든, 더 나아가 제 자신에게도 진심을 담아 마주하고 싶습니다. 다만 진심을 담는 그릇이 기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유쾌함의 철학이 있는 ‘어필’을 만나 참 감사하고 다행입니다. ‘기쁘고 진실되게’ 마주할 삶의 모든 순간을 기대하며…

전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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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변호사

함께 걷고 싶습니다, 겸손하고 낮은 마음으로. 삶의 안정은 너무 먼 데 있고 지금 있는 한 곳 설 땅조차 위협받는 분들께 작은 힘이나마 보태 드리고 싶습니다.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누군가를 응원하며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낮은 마음으로 겸손하게, 함께 걷겠습니다.

이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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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누구와 만나고 있는가를 내게 말해보라 그러면 나는 그대에게 그대가 어떤 사람인가를 말해주겠다." - 괴테 -어필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제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괴테가 지금 저를 만나러 와주면 좋겠습니다.

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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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팀장

바라는 것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쉽지 않겠지만 서서히 다가와 만나게 될 그 기쁨을 여전히 기대하고 싶습니다.함께여서 그 기다리는 시간 속에도 꽤 많은 즐거운 순간들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김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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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에서 떨고 있는 사람에게“안녕!” 인사를 건네는 사람이고 싶습니다.모두의 안녕(安寧)을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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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은 많은 경우 소수자들이 마지막으로 의지하는 방편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다수를 대표하는 입법 기관에 의해 만들어진 ‘다수자의 언어’로 쓰여 있습니다. 이러한 점이 소수자들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다수자의 언어를 소수자의 언어로 번역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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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수습 변호사

자신의 생명과 존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곁에 있고 싶습니다. 그들의 곁에 서서 이야기를 듣고 함께 웃고 우는 이웃이 되고 싶습니다.

이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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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바꿀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지만 그것들로 인해 불행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것들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함께하겠습니다.

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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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실무수습생

뛰어난 사람이 아닌 함께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권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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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너무 잘 하려고 애쓰지 마라 오늘 일은 오늘의 일로 충분했다 조금쯤 모자라거나 비뚤어진 구석이 있다면 내일 다시 하거나 내일 다시 고쳐서 하면 된다조그만 성공도 성공이다 그만큼 그치거나 만족하라는 말이 아니고 작은 성공을 슬퍼하거나 그것을 빌미 삼아 스스로를 나무라거나 힘들게 하지 말라는 말이다 - 나태주, &lt;너, 너무 잘 하려고 애쓰지 마라&gt; 중각자의 자리에서 '너무 잘 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변하지 않는 것들 속에서 좌절하고 슬퍼할 때 서로를 위로하고 위로받으며 희망과 기대를 품고 다가올 내일을 살아가는 삶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강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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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서 남 주자' '난민을 도우며 살고 싶다' 흔치 않은 마음과 목표였기에 대학시절 동안 난민과 국제 평화를 홀로 공부했습니다. 너무나 재밌었지만 그만큼 외로웠습니다. 졸업 후 상경하여 정말 꿈에만 그리던, 필드에서 일하며 같은 마음과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하고 야근하는 것조차 행복했습니다. 이제는 어필에서 더 취약한 외국인을 법적으로 조력하고 한국 사회가 난민을 편견 없이 볼 수 있게 달디단 밤양갱 같은 활동가가 되고자 합니다.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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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기 인턴

함께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첫걸음은, 나와 다른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와 다른 경험을 가진 사람들, 어쩌면 나에겐 당연하게 느껴졌던 것들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함께 걸어가고 싶습니다. 함께하는 여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마음을 키워 우리 모두가 따뜻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조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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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는 것이 맞을까 어느 날 알 것 같다가도&nbsp; 정말 모르겠어 다만 나쁜 일들이 닥치면서도 기쁜 일들이 함께 한다는 것 우리는 늘 누군가를 만나 무언가를 나눈다는 것 세상은 참 신기하고 아름답다." - 영화 &lt;벌새&gt; -세상을 구원하는 것은 결국 다정함이라고 믿습니다. 감당하지 못할 크고 놀라운 일들을 하려고 애쓰기보다, 땅을 적시는 봄비의 마음으로 약자에 대한 편애를 살아가려 합니다.

장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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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는 결국 사람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그동안 잊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변화를 만들고 싶은 마음,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어필과 함께하며 ‘마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을 잊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안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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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달이 더 머물었으면 하고 달은 해가 좀 더 남아 있었으면 하지만 해와 달은 절묘하게 서로를 비껴간다 서로 닿지 못할 운명을 타고난 해와 달은 종종 하늘을 탓하지만 그래도 행복하다 해는 달에게 따뜻한 햇빛을 비출 수 있고 달은 그 환한 햇빛을 담을 수 있어서-이상준 &lt;해와 달&gt;-지금 나한테 없는 것을 탓하기 보다 지금 나한테 있는 것에 감사할 줄 알고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이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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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기 인턴

Our fate lives within us. You only have to be brave enough to see it. - Brave(2012)시선을 돌리지 않고 똑바로 바라보는 것, 휘청이는 순간에도 의연하게 서있는 것. 용기 있게 한 발을 딛고 싶습니다. 어필과 함께,

안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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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손을 잡을게, 너는 힘을 빼도 돼 그저 복사꽃 핀 거릴 걷자’ — 데이먼스이어, &lt;yours&gt;삶의 위기에 처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을 도우며,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길로 보일 수 있는 곳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꽃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 제가 선한 사람이라는 확신은 없지만, 끊임없이 선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저의 소중한 경험들을 통해, 선한 사람이 되려는 노력들이 저를 행복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손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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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함께 걷는 길 세상의 끝에 놓여져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동행 하고 싶습니다. 혼자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동행하며, 함께 손 잡고 한걸음씩 내딛는 발걸음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인지 '어필'에서 배우고 삶 속에서 실천하겠습니다.

김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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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기 인턴

어필은 진심입니다.진심으로, 진심에 의해, 움직입니다.마음이 닿아서, 마음이 움직여서 행동합니다.저는 그러지 못합니다.진심을 담는 법을,어필로부터 배우길 원합니다.진심을 담아 일하고,진심을 담아 웃어주고,진심을 담아 말하는,그런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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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늘 기억해야 한다. 우리에겐 행복할 권리와 타인의 행복에 대한 책임이 함께 있다는 것을”&nbsp;‘행복’을 어렵게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일상에서 배우고 느끼는 크고 작은 기쁨을 누리면서, 그 기쁨을 이웃과 나누는 것이 행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nbsp;그래서 저는 의미 있는 삶, 나답게 사는 삶, 행복한 삶에 대해 조금씩 배워가면서, 이런 책임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되실 소망합니다.&nbsp;

홍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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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이제 살아가는 일은 무엇일까 물으며 누워 있을 때 얼굴에 햇빛이 내린다 빛이 지나갈 때까지 눈을 감고 있었다 가만히’ - 한강, &lt;회복기의 노래&gt; 환대와 연대, 용납과 우정, 인내와 사랑. 없어지지 않을 것들을 잃어버리지 않고 함께 기대하며 좁은 길을 기쁘게 걸어갈 수 있는 삶이길 소망합니다.

최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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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슬픔을 보고 지나칠 수 없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 어필이라고 생각합니다. 단단한 마음을 가지고 함께 슬픔을 행복으로 바꾸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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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기 인턴

빠르고 바쁘게 굴러가는 세상에서, 사소해 보이지만 강력한 '다정'의 힘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해왔습니다. 어필에서의 순간들도 다정하게 보내고 싶습니다.

박지향

빠르고 바쁘게 굴러가는 세상에서, 사소해 보이지만 강력한 '다정'의 힘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해왔습니다. 어필에서의 순간들도 다정하게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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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 모두에게 따뜻한 안식처인 어필에 제가 조금이라도 힘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편히 쉴 수 있는 어필을 위해 애쓰시는 구성원분들께 본받아, 함께 따뜻한 기운을 더하겠습니다.&nbsp;

이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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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고통, ‘어차피 나의 일도 아닌데‘라는 생각으로 밀쳐내기 쉽습니다. 
하지만 ‘너’ 없이는 ‘나’ 없고, ‘너와 나’ 없이는 ‘우리’가 없습니다. 
타자화에 맞서, 너, 나, 그리고 우리를 모두 아우르는 연대를 꿈꿉니다. 
함께 아파하고,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문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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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을 잇는 선이 되고 싶습니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다 해도, 서로 엇갈려 있어도 선이 있다면 연결되듯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줄 수 있는 세상의 선이 되겠습니다.

임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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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기 미디어 인턴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머지않아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 
– 폴 부르제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은,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는 용기와 주체적이고 비판적인 ‘생각’에서 시작됩니다. 
주어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삶의 의미와 목표를 치열하게 고민하는, ‘생각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정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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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식이나 능력, 제게 주어진 것들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나누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가진 것이 많아서가 아니라, 제 것이 가장 풍성해지고 가치 있어지는 때가 그때임을 어필에서 배웠기 때문입니다.

이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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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마음, 포용의 마음, 이해의 마음, 공감의 마음, 사랑의 마음. 
보호받지 못하는 취약한 이들이 더 나은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음들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타래로 엮어 이들에게 전달하겠습니다.

신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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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기 인턴

따뜻한 봄과 함께 어필에 오게 된 김보미입니다. 
한 여름 밤 한강을 바라보며 마시는 시원한 맥주를 좋아하고, 어떻게 하면 더 재밌는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어필에서 만나는 모든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며, 우리가 같이 만들어갈 행복한 내일을 위해 오늘도 노력하겠습니다.

김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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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보다는 등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얼굴은 현재를 이야기하는 반면 등은 지나온 과거를 얘기하는 느낌이랄까요. 누군가의 이름이 담긴 법이나 판결을 마주할 때면, 그 이전에 스러져 간 사람들도 함께 생각하고자 합니다. 다른 이에게 진 빚을 뒤늦게라도 갚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강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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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 다르지만, 그 다채로움으로 인해 더 풍성하고 더 아름다운 한 몸을 이룰 수 있고, 우리 모두와 또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나누어 줄 양식이 될 수 있는 존재임을 믿습니다. 서로의 맛과 향, 멋진 모양을 잃지 않으면서도 조화롭고 새로운 더 큰 존재가 될 우리를 기대합니다:)”

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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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많은 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우고 베풀겠습니다.”

김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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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기 인턴

“누군가에게 꿈은 삶에 이유이자 전부가 될 수 있습니다. 제 꿈은 모두의 인권과 존엄성이 지켜지는 차별 없는 세상에 사는 것입니다. 모두가 자유롭게 꿈을 꾸며 더 나아진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신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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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난민, 이주민 및 인권침해 피해자들이 기본적인 인권을 되찾고 자신의 정체성과 삶을 스스로 정의하여 개척해나가는 것이 ‘정의’라고 믿습니다. 우리 사회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약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 대화와 소통으로 어필이 꿈꾸는 ‘정의를 위한 평화’에 가담하기를 희망합니다.

손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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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기 인턴

‘모소대나무’라는 품종은 초반에는 한참 동안 거의 성장하지 않다가 어느 순간이 되고부터 갑자기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대나무입니다. 초반에 성장이 멈춘 줄 알았던 대나무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한참 동안 깊게 뿌리를 내렸기 때문입니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당장 성과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보이지 않는 땅속 깊은 곳까지 저만의 뿌리를 계속해서 내려나가는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저와 어필이 일으킨 작은 불씨가 서로 만나 횃불이 되어 사회 곳곳의 어두운 곳을 환하게 비췄으면 좋겠습니다.

이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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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시간의 어려움이나 공평함 등을 검정하기 보다 그 속에서 내가 어떤 행동과 선택을 해야 옳은 것일지에 집중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또한 그런 시간들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삶을 살기를 희망합니다.

정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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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기 미디어 인턴

모든 사람은 자유로워야 한다.

박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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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어 전문연구원

우리 주변의 문제들을 당장에 해결하기에는 너무나 커 보이지만, 오늘의 나의 열정과 관심으로 작은 씨앗을 심어 우리가 맺을 수 있는 내일의 큰 열매를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이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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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기 인턴

창백한 푸른 점. 같은 고향을 공유하는 우리가 
공평하게 자유롭고 공평하게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임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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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기 미디어 인턴

“변화는 다른 세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망가진 세상을 수선하는 것이다“라는 문장을 기억합니다. 누군가의 존재가 가리워지는 구멍난 세상을 수선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정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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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소리에 조심스레 귀기울여 쌓아가는 마법 같은 화음을,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는 따뜻한 배려의 공동체를 함께 빚어가고 싶습니다.

양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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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우변호사(미국변호사)

어둠이 빛의 부재이듯 악은 선의 부재일 뿐입니다. 어둠을 물리치는 기적과 같은 일은 초자연적 힘이 아니라 작고 선한 연대를 통해 일어난다고 믿습니다. 어필에서 우리 사회의 가장 소외된 이들을 마주하고, 장벽 없는 사귐을 배우고 싶습니다.

어필에서의 짧은 수습기간 동안 제 소명인 인권변호사에 대한 확신을 얻었습니다. 지난 얘기를 좀 하자면, 저는 로스쿨 추가합격 발표를 기다리며 한 없이 자존감이 낮아져 갈 때 기도했습니다. 이번에 기회가 생기면 꼭 공익·인권에 헌신하는 변호사가 되겠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입학 이후엔 그런 마음가짐이 흔들리고 공부에 큰 동기부여를 주지도 못했습니다. 사실 어필 실무수습 공지를 보고 거의 한 달을 고민했었습니다. 그러나 실무수습을 마친 지금, 저는 잘 선택했다고 느낍니다.
어필은 열정적이지만 과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곳이 추구하는 정의와 평화를 단체 내에서도 충분히 누리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조직문화가 훌륭했습니다. 과도하면 불편할 수도 있을 텐데, 어필의 존중과 배려는 낯을 많이 가리는 저에게 참 좋았습니다. 또 수평적이고 창의적이었습니다.
남을 돕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호사님들과 인턴님들의 실력과 헌신이 굉장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배워서 남주기 위해 정말 노력하겠다고 다짐합니다. 기구한 사연들, 답답한 제도와 문화들을 접하면서 공감과 정의감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어필이 하는 일이 매우 값지다고 확신했습니다. 이전에는 뭔가 거시적 변화에 가치를 두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작지만 생명 가득한 사귐이 가장 값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필이 귀합니다.
끝으로 함께 하셨던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너무 긴 인사를 전하면 다시 보지 않을 사람 같아서, 이만. 또 뵈어요!
                                                                                                                       2020년 1월 로스쿨 실무수습자  
                                                                                                                                                     임한결 작성

임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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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사람보다는 소박하더라도 진실된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말보단 행동으로, 목소리보다는 경청으로 진심을 전하는 사람이 될 수 있길 소망합니다.

김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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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 보면 제가 가장 행복하다고 느꼈던 순간들은 예전엔 엄두도 내지 못했던 일들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스스로가 성장했음을 느낄 때였던 것 같습니다. 쉬지 않고 매일 매일 성장하면서, 그것이 우리 사회의 보다 정의로운 곳으로의 성장과도 맞물릴 수 있도록 능력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어필에서의 한 달은 가벼운 마음으로 실무수습을 시작했던 저에게 예상치 못했던 고민과 생각거리들을 던져 준 시간이었습니다. 첫 주에 주신 과제인, 난민불인정된 자들의  불인정 이유에 관한 질문지 작성을 하기 위해 ‘ 불인정통지서와 판결문’을 읽으면서, 저는 시작부터 혼란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판결문을 읽으니 당사자 진술의 신빙성이 부족하고 국가의 기각 결정이 옳은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기 때문입니다. 난민을 무턱대고 배척하는 이들에게 논리정연한 반박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지식을 갖추고 싶어 시작한 실무수습이었는데, 혹시 그들이 맞고 내가 틀렸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아주 복잡한 마음으로 첫 주를 보냈습니다.
남은 3주 동안 이 고민을 매듭지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많은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도 그 이후 했던 일들이 생각 정리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3주차에는 행정소송 재판 1건을 방청하면서 준비서면을 읽어보고, 난민심사 이의신청 의견서를 작성하면서 하나의 케이스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봄과 동시에 해당 난민신청자 남편분의 당사자 신문도 방청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난민 심사나 행정소송이 신청인 본국의 특수성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상태에서, 당사자 진술과 증거의 신빙성을 심사함에 있어서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면서도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으면 그에 집중하고, 수많은 사실관계 중 기각결정을 뒷받침하는 근거만을 판결문에 중점적으로 담아내는, 신청인에게 매우 불리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나온 판결문은 절대 중립적인 문서일 수 없으며, 이를 읽으면서 국가가 옳은 결정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도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저는 판결문을 읽는 이들이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고 잘못된 편견을 갖지 않을 수 있도록 판결문이 보다 공정하게 작성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보다 큰 틀에서 사회 전반이 바뀌어야 한다는 입장으로 생각 정리를 한 상태입니다. 좋은 생각 정리의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예방주사를 맞고 더 강한 중무장을 하게 된 그런 느낌이네요. 어떻게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는 어필 구성원 분들도 모두 고민하고 계신 문제인 것 같고, 저도 앞으로 더 생각을 해 보려고 합니다. 이일 변호사님께서 야심차게 추진하시는 유투브 프로젝트는 난민에 대한 편견을 강화시키는 기존 언론에 대한 대안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고 응원합니다!
어필에서 일하면서 또 했던 생각은 사람에 대한 ‘진심’을 가지고 일하는 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제게 난민 소송 승소 이후에도 해당 난민분의 정착을 함께 걱정하고, 모여서 난민소송 승소 축하파티를 하고, 심지어 오래 전에 승소하셨던 난민분의 졸업까지 찾아가서 축하해 주시는 어필 구성원 분들의 모습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소송은 사실 권리구제를 위한 수단 중 하나일 뿐인데, 로스쿨에서 공부하다 보니 스스로가 자꾸만 그 자체에 매몰되고 그에 얽힌 개개인들의 이야기는 ‘사실관계 추출 대상’으로서 기계적으로만 받아들여 왔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필에서 실무수습을 하지 않았다면 졸업 때까지 이 부분을 절대 의식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어필 분들을 보면서 저 또한 사람들을 진심으로 대하는 따뜻한 변호사가 되고 싶어졌습니다.
사실 2주로 진행되는 타 기관 로스쿨 실무수습보다 길어서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한 달이 금방 지나간 것 같아 아쉽습니다. 아직 모든 것이 미숙한 학생이라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매번 이미 종결된 사건이 아니라 실제로 진행 중인 사건들과 관련된 업무들을 맡겨 주셔서 일할 때마다 너무 보람차고 행복했습니다. 한 달간 느꼈던 것들을 마음 한 켠에 두고 남은 2년 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공익 분야에 어떻게든 지원 사격을 하는 멋진 변호사가 되고 싶네요. 많은 생각을 하고 여러 경험들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송별회 때 편지와 사진 주신 것도 너무 감동이고 감사합니다!
                                                                                                                      2020 동계 로스쿨 실무수습자 전혜원 작성

전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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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된 공감은 진정한 사랑의 표현이라 믿습니다. 저는 그런 공감과 경청을 통해 사회에 소외된 사람들에게 목소리를 내주고, 삶에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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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은 거창한 게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사려 깊고 치열한 일상들이 모여 큰 변화가 생깁니다. 제가 발 디딘 곳에서, 하루하루, 정성스럽게 살아가고자 합니다.

이우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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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과 혐오가 없는 자유로운 세상을 추구합니다. 이는 제 ‘이상‘입니다.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비현실적이라 여겨질지도 모를 이상이지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각자의 생각에 차이는 있기 마련이니까요.  
허나, 우리 모두가 인정해야 할 ‘기본’적인 부분 역시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인간의 본질적 존엄성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입니다. 이는 반론의 여지없이, 제대로 된 사회에서라면 반드시 지켜져야할 최소한의 기본입니다. 
저는 이 기본에서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삶에서 가장 기본적인 존엄성마저 훼손당한 분들을 위해, 우리 사회에서 적어도 기본은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일하는 사람들

일하는 사람들

김종철

정신영

이 일

전수연

이종찬

윤이나

김주광

김민지

김희진

이다이

일했던 사람들

김성준

권오신

강명희

박경은

조민재

장효근

안수민

이상준

안가영

손연우

이사 및 감사

김세진

김승혜

김영환

김종철

박대호

우재욱

이명광

이일

임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