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저녁부터 김종철변호사님댁으로 2기 인턴 오리엔테이션을 다녀왔습니다~
인턴 오리엔테이션의 필수 코스가 되어버릴 예정인 경복궁역 청국장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음식이 나오자 마자 먹느라 바빠서 음식 사진은 없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입니다…청국장과 매운찌개 모두 맛있었고 두부가 특히나 너무 맛있었습니다!
지하철 3호선을 타고 김변호사님댁으로 고고씽~ 3호선 대곡역에서 내려서 펼쳐진 논길을 시원한 저녁 바람을 맞으며 걸어가는 것도 마냥 즐거웠습니다~ 나비님께서 준비해주신 풍성한 간식들로 배를 마저 채우고 캄보디아에서 건너온 에코팜므 물건들을 보고 즐거워 한 후, 김변호사님께서 난민협약상 난민요건에 대하여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이제는 눈감고도 강의를 하실 수 있는 김변호사님과 눈감고 들어서는 안되는 인턴들이 형세 역전이 될 뻔한 순간들도 있었지만 고비고비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신 간식 덕분에 명강의를 놓치지 않고 다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도 준비해주신 푸짐한 아침식사로 배를 채우며 오리엔테이션의 목적은 머리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배를 채우는 것이라고 잠정적으로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의 부차적 목표인 난민법 강의는 아침에도 이어져서 난민법 인정 절차에 대하여 배웠습니다 난민법 강의 이후로 2기 인턴 박수지씨가 난민통계에 대하여, 2기 인턴 정신영씨가 리걸클리닉에 대하여, 그리고 어변호사님께서는 아동구금실태에 대하여 발표를 하며 서로로 부터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함께 먹고 웃고 배우고 먹고 또 먹으면서 앞으로 함께 하는 시간동안이 더욱 기대되는! 오리엔테이션이었습니다!
(2기 인턴 정신영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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