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국제개발협력 watch dog로서 유니크한 역할을 해왔던 ODA Watch가 10주년을 맞이해서, 이름을 ‘발전대안 피다’로 바꾸고 새롭게 출발을 한다고 합니다. 피다는 People’s Initiative for Development Alternatives 의 PIDA 라고 하는데, 멋진 이름이네요.
어필이 좋아하는 환대의 정의 중에 “우리 안에 다른 사람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주고 거기서 그 사람이 flourish하도록 하는 것”라는 말이 있는데, 그 동안 flourish를 사전에 나와 있는대로 ‘번성하도록’이라고 풀이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ODA Watch의 새로운 이름을 보니, ‘번성’은 그 뜻이 너무 협소하다는 생각이 들고, ‘꽃 피우도록’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더 적절해 보입니다. 어원적으로도 그렇구요.
새롭게 출발하는 기념으로 ‘발전대안 피다’는 2016년 10월 25일 오후 5시 서강대 곤자가 컨벤션 홀에서 기념 포럼을 한다고 해요.
어필의 김종철 변호사도 <인권의 관점으로 본 한국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비판적 접근과 포괄적 발전을 위한 제안>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는데,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함께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최종수정일: 202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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