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내 반(反) 중국 활동 금지

2017년 8월 12일

바부람 바타라이 (Baburam Bhattarai) 네팔 총리는 이번달 초 방문중인 중국 대표단에게 네팔은 중국의 “하나의 중국 (One China)” 정책을 강하게 지지한다며 안보 협력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바타라이 총리는 중국 공산당(CPC)의 정치부 부원이자 중국 공산당 베이징 도시위원회의 사무장인 Liu Qi 와의 회담 중 네팔 내에서는 중국을 반대하는 활동을 할 수 없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총리의 언론고문 Ram Rijan Yadav 에 의하면, 중국 대표단이 국가 안보에 대한 민감한 부분들에 대해 언급했으며, 특히 네팔 내 망명중인 티벳 난민들이 주도하는 반(反) 중국 활동들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바타라이 총리는 네팔이 중국의 안보 우려사항을 숙지하고 있으며 “하나의 중국” 정책을 지지한다고 확언했습니다. 
 
회담에서는 또한 중국의 네팔에 대한 원조 가능성이 언급되었습니다. 네팔 외무부에 의하면, 양자관계와 상호이익과 관련해 논의가 있었습니다. 
 
중국과 네팔 양측에서는 중국 웬 지아바오 (Wen Jiabao) 수상이 올해 말쯤 네팔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출처: The Kathmandu Post http://www.ekantipur.com/the-kathmandu-post/2011/11/07/nation/pm-no-anti-china-activities-in-nepal/227951.html
 
 

최종수정일: 2022.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