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을 통해 몇 차례 말씀드린 것처럼,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아동 강제 노동을 통한 목화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즈벡 아이들은 학교에 갈 시간에 목화밭에 가서 밤늦게까지 목화를 따고,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체벌을 받습니다. (우즈벡 아동 강제 노동 관련 포스팅 보기)
공익법센터 어필은 대우 인터네셔널이 이렇게 수확된 목화를 사용하여 사업을 운용하는 등 아동 강제 노동에 연루된 사실을 확인하고, 국내 및 국제 단위 연대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현지조사, 국정감사,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수 차례 문제 제기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대우는 여전히 우즈베키스탄에서 목화 사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6월 12일은 세계아동노동반대의 날입니다. 어필에서는 이를 맞아 워크프리(Walkfree)와의 공동 캠페인을 통해 서명 운동을 진행합니다. 대우에게 아동강제노동과 연루된 사업을 중단하고, 우즈벡 정부의 강제노동 관행을 거부하는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에 함께해 주세요!
최종수정일: 202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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