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말레이지아의 위구르인 중국 강제송환에 대한 국제사회의 규탄

2011년 9월 15일

앞서 소개했던 말레이지아 정부의 위구르인 중국 강제송환에 대하여 국제적으로 강한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이 8월 18일 말레이지아 정부가 11명의 위구르인들을 말레이지아에서 강제추방한 일에 대하여 이는 강제송환 (refoulement)을 금지하는 국제법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처사라고 선언하며, 말레이지아 정부가 왜 UNHCR에게 이 11명의 위구르인들에 대한 접근권을 부여하지 않았는지를 공개적으로 밝힐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정부는 이들이 본국으로 돌아갈 경우의 신변의 안전을 보장하거나 아니면 최소한 UNHCR이 이들의 난민지위 신청을 확인해볼 수 있도록 접근권을 주어야 하는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국회위원회의 의견과 마찬가지로, 유엔인권위원회 소속 시민단체들은제사회는 말레이지아 정부에게 현재 말레이지아에 체포 구금되어 있는 5명의 위구르인 난민신청자들 또한 강제추방하지 말도록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말레이지아 정부가 1951 유엔난민협약과 1967 의정서를 비준하여 말레이지아에 체류하고 있는 난민과 난민신청자들의 권리를 보호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Suara Rakyat Malaysia (SUARAM)
Health Equity Initiatives (HEI)
TENAGANITA
Civil Society Committee of LLG (Cultural Development Centre)
최종수정일: 2022.06.19

관련 활동분야

난민 관련 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