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용지 기부 – DR KOREA 이충원 대표님 & 이주용 이사님

2012년 7월 26일

법원에 제출하는 소장 등에 쓰이는 종이는 빨간 줄 (원고) 혹은  파란 줄 (피고) 이 들어간 용지를 사용합니다. 원고용지가 떨어져 주문을 했던 차에, DR KOREA의 이충원 대표님 이주용 이사님께서 직접 배달을 해주셨습니다.

평범한 변호사 사무실이라 생각하고 어필 사무실에 들르셨다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책상들과 멋진 콩고 토속 가면 그림을 보고 깜짝 놀라시며, “변호사 사무실이 아닌가보네요~” 하시는 말씀에 어필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를 드렸습니다. 침을 튀겨가며 어필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던 찰라에..”좋은 일 하시네요~ 저희도 종이 기부하겠습니다!” 라고 해주셨습니다!

What a nice surprise! 심지어 이충원 대표님은 사무실을 떠나셨다가 연간보고서에 “재능기부: 노트북/컴퓨터 등 수리 필요하다”는 부분을 보시고 다시 사무실 문을 두드리셔서 언제든지 컴퓨터가 말썽을 피우면 필요하면 연락을 달라고 해주셨습니다!   

     별거 아닌데~ 라는 말씀을 계속 하셨는데, 자신이 가진 작은 것으로 기회를 찾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시려는 그 마음 때문에 저희에게는 원고용지가 참 “별거”가 되어버렸습니다~

앞으로도 우리가 가진 별거 아닌 것으로 별거를 만들어내는 분들을 만나고 싶고, 또 어필도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최종수정일: 2022.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