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L에서는 2011년 UN아동권리협약 제3/4차 국가보고서 심의를 앞두고 이주아동구금에 관련한 NGO리포트를 작성, 제출하였습니다!
리포트작성기간 무려…X개월이 소요된 리포트로 9월 21일에 있을 우리나라의 심사일에 맞추어 9월 X일을 “리포트 완성의 날”로 지정하여 모든 멤버가 함께 리포트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회의실에 모여 한문장 한문장, 한단어 한단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하여 뜨거운 논의가 오갔습니다! 이어지는 뜨거운 논의는 기쁨으로 자원하는 야근으로 이어지게 되었고~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하물며 야근이야 어떠하리! 실한 야근을 위하여 점심때는 줄이 길어 감히 시도하지 못했던 근처 인기식당을 방문하여 직화구이 삼겹살과 순두부로 배를 채우며 야근의 유익에 대하여 적어도 한가지는 말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이날 첫야근 데뷔를 한 2기 인턴 박수지씨는 “야근을 해야 친해진다”고 조언한 선배들의 말을 떠올리며 야근의 유익에 대하여 더 깊은 통찰을 제시하는 듯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길어지는 근무시간을 당한 장사가 없으니… 이 날 작업은 9시, 10시, 11시까지 계속되어 인권보호단체에서 intern을 intern*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문제제기가 이루어지기도 하였습니다 [*[타동사] [흔히 수동태로] ~ sb (in sth) (포로・정치범을) 억류하다 (출처: 네이버 영어사전)] 김변호사님께서는 작업을 위하여 아메리카노, 다방커피, 홍차 등 사무실에서 구할 수 있는 모든 카페인을 섭취하셨습니다~ 그 다음날까지 검토 및 퇴고 작업은 이어져 퇴근 전! 드디어 -Futures Detained- 이주아동구금실태에 관한 보고서가 탄생하였습니다! 작성 완료된 보고서는 무사히 위원장에게 제출되었고, 김변호사님께서 다음주에 직접 회의에 참석하셔서 이슈 제기 및 로비를 하실 예정입니다! 우리의 future인 어린이들이 더이상 detain 되지 않는 나라가 되기 위하여~ 권고사항에 보고서가 잘 반영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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