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어필에 4년만에 돌아온 김주광 변호사!

2023년 5월 10일

2019년 실무수습하러 어필에 왔던 로스쿨생 김주광이 2023년 4월, 김주광 변호사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당시 로스쿨 브이로그를 통해 그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어필의 공식 하입보이, '주광' 김주광 변호사를 다시 한번 소개합니다!

Q: 안녕하세요? 궁금해하시는 분들에게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4월부터 어필 크루로 함께 하게 된 김주광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Q: 어필에 오시기 전에는 어떤 활동을 하셨어요?

저는 작년 초에 로스쿨을 졸업하고 법무법인 로고스에서 건설부동산팀 변호사로 일했습니다. 로스쿨 입학하기 전에는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어요.

Q: 어필에 오신지 얼마나 되셨지요?

어필에 온 건 4월 2일로 이제 딱 한 달 정도 되었습니다. 또 2019년도 로스쿨 1학년 여름방학 때 어필에서 한 달 동안 실무수습을 했던 적이 있어요.

Q: 왜, 어떻게 어필에 지원하시게 되셨나요?

2019년에 친구의 추천으로 우연히 하게 된 실무수습에서 만난 어필의 모습이 엄청 인상적이었어요! 어필러들이 맡은 일에 진심을 담아 열심을 다하시는데, 그 모습 속에 행복도 보였다고 할까요? 나도 저 분들처럼 저런 일을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지금 한 달 동안 어필과 함께 하면서 느꼈던 건 그때부터 어필을 생각하며 미래 직장의 모습을 그렸었지 않았나 싶네요.

이전 직장도 좋은 곳이었지만 로스쿨 1학년 때부터 시작되었던 그 진로고민을 여전히 하던 차에 어필에서 공채를 뽑는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어필 패밀리 ♡

Q: “나를 인권활동에 참여하도록 움직이는 동력“이 있다면?

아직 시작하는 단계라... 2019년도 실무수습의 행복했던 경험이 이 일을 시작할 수 있게 해준 동력이었던 것 같아요.

제게 그 행복을 궁금해 하게 만들어주신 어필 선배님들, 또 그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가까이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도 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 오래 일 하지 않았지만 난민, 이주민 분들의 삶이 제 삶과 겹칠 때 맡은 일에 대해 더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인천지방법원 근처 동네에서 오래 살면서 자랐는데, 인천 재판을 가게 될 때면 사건과 난민 분들의 삶에 대해 생각을 더 하게 될 때가 있어요.

Q: 지치고 힘든 순간 쉼이 되고 힘을 얻는 방법이 있다면?

산책을 많이 하는 편인데, 많은 일로 앞서 달려나갔던 생각과 마음을 좀 누그러뜨릴 수 있는 것 같아요. 어필이 있는 안국동도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곳이라 조금 일찍 출근해 주위를 산책하기도 합니다.

어필 와서는 자전거로 가끔 퇴근하기도 하는데, 서울 풍경을 보며 자전거 타는 게 요즘 리프레시 하게 해주는 것 하나인 것 같아요.

산책을 즐기는 주광 변호사!

Q: 앞으로 어필에서 어떤 분야의 일을 맡아서 하시나요?

난민영화제, 유튜브 촬영, 난민이주민 분들의 생활 곳곳을 조력하는 일 등 여러 가지 일을 맡아서 하고 있고, 하게 될 예정이지만,

가장 중심이 되어 하게 될 일은 대한민국에 난민으로 오신 분들의 난민인정을 1선에서 소송 등을 통해 법률적으로 돕는 일입니다.

Q: 어필 크루들, 인턴들, 후원자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은?

너무 서두르지 않고 어필 크루들도, 인턴들도, 후원자님들도 서서히 서로 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서두르지 않겠다고 해서 여러분에 대한 관심이 적다는 건 아니고, 앞으로 함께 만들어 나갈, 서서히 서로 알아갈 그 시간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아침 일찍부터 사무실에 와서 쉴 틈 없이 일하시는 김주광 변호사님, 하지만 하루 종일 미소를 잃지 않는 변호사님! 어필에 많은 웃음을 선물해 주는 사람! 같이 일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습니다:)

(24기 인턴 홍성연 작성)

최종수정일: 2023.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