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출신 난민신청자 종교적 난민 인정
레자(가명)는 48세의 중년 남성입니다. 이란에서는 한 회사의 이사로 있었습니다. 그는 성품이 조용하고, 한 집안의 가장으로 착실히 살면서 취미로 무슬림 선지자들의 영화를 보는 것을 즐겼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위성방송을 통해 미국 TV방송에서 ‘예수’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영화 앞부분에서 예수는 많은 병을 고치고, 귀신을 내쫒는 기적을 행하였습니다. 그러나 레자는 그런 기적들이 사실 많이 신비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이미 레자는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