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재정착 제도의 도입에 앞서 난민지원단체의 역할을 고민하다 – 난센 3월 월담 후기

 지난 3월 18일은 CGP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필의 이일 변호사와 난센의 고은지 활동가가 미국에 방문하여 느낀 점들을 나누고, 재정착 난민의 사회통합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인 난센의 월례행사 ‘월담’이 열렸던 날이었습니다. 어필의 김윤진, 박은솔, 이근옥 인턴은 이번 기회에 재정착 난민에 대한 궁금증을 모조리 해소하겠다는 각오로(!) 부푼 기대를 안고 이 자리에 참석하였습니다. 재정착 난민에 대해 관심이 있는 다양한 참가자들로 인해 월담은 그 시작전부터 설렘과 배움의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인종차별철폐의 날 기념 기자회견(3월 20일 오전 11시, 2014년)

유엔 인종차별철폐의 날(3월 21일)을 맞이해서 하루 전날이 20일 오전 1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이주관련 제단체들의 주최로 <정부의 인종차별 규탄 및 인종차별 반대 국제공동행동 연대 기자회견>을 합니다. 날씨도 이제 제법 따뜻해지니, 모두들 광화문 앞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20일 오전 11시에 오시면, 이주노동자/이주민 차별 실태에 대해 당사자들이 이야기 하는 순서도 있고, 퍼포먼스를 하는 시간도 있습니다. 기자회견을 주최하는 이주제단체들은 아래와 같은 기자회견문을 준비했습니다. 한국 정부의 인종차별을 규탄한다!…

7개 난민 지원 단체의 합동 OT 후기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오리엔테이션이 왔다! 벌써 봄기운이 만연한 3월, 어필은 난민을 지원하는 단체들의 인턴들과 활동가들이 모두 모여 진행한 합동 OT에 다녀왔습니다^^ 2박 3일 동안 강화도에 위치한 한 펜션에서 진행된 이번 OT는 난민 네트워크 단체 총 7개 (공감, 난민인권센터, 동천, 어필, 피난처, 휴먼아시아, 명지대 F.O.R)의 참여로 난민 지원 단체들이 한곳에 모여 친목을 다지고 활동의 마음가짐을 점검해 보는…

CGP project 미국 방문기 2부 – 필라델피아와 랭카스터

        사전 용어정리 : Refugee? Asylee? 대체로, 한국 뿐 아니라 모든 나라에서 Refugee라는 말은 asylum-applicant 및 resettled refugee를 모두 포함하는 용어로 사용됩니다(가끔은 asylum-applicant를 난민신청자로, Refugee를 인정된 난민으로 쓰기도 하지만, 원래 Refugee는 난민협약상 요건을 구비한 사람을 의미하므로 asylum-applicant 중에서도 Refugee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결국 Refugee는 난민심사단계에 따라 난민신청자일 수도, 인정된 난민일 수도 있는 것이지요). 이에 아직 재정착제도가 시행되지 않은…

CGP project 미국 방문기 1부 – 난민의 재정착이란

     어필의 이일 변호사는 2014년 2월 7일에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2월 17일에 다시 도착하는 일정으로 미국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금번 출장은 일전에 소개드린 적이 있었던 CGP Project의 1년도 사업인 상호 국가 방문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는데요. 아래에서 프로젝트 자체와 프로젝트의 키를 이루는 재정착과 사회통합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재정착? Resettlement?      난민의 재정착과 한국의 과제  가능한 간략한 정의 :…

해외한국기업인권침해실태조사

공익법센터 어필은 국가인권위원회가 발주한 <해외진출한국기업의 인권침해 실태조사 및 법령제도 개선 방안 연구>라는 긴 주제의 연구의 책임을 맡아 2013년 하반기에 국제민주연대, 공감, 희망법, 좋은기업센터와 함께 진행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해외한국기업과 인권’과 관련된 가장 포괄적인 보고서로서 그 동안의 논의를 어느 정도 다 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기업에 의해 인권이 침해되고 있다고 보고되었던 나라를 방문하여 직접…

2014 국제개발협력 워크숍

개발 이슈에 대해 국내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해온 ODA Watch가 2014년 국제개발협력 집중 워크숍을 합니다. 일시는 1월 6일 부터 28일까지 저녁 7시~9시입니다. 서울여자대학교 대학로 캠퍼스 아름관 501호에서 하는데요. 외부 강연을 안하시기로 유명한 조효제 선생님께서도 오시네요. 어필의 김종철 변호사도 <국제개발협력과 이주와 난민>이라는 주제로 발표합니다.   

득남하신 정신영 변호사님 댁 방문!

가을이 시작되던 9월 초 3.6kg의 건강한 아들 지안이를 출산하시고 출산 휴가중에 계신 정신영 변호사님을 최근에 어필가족이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여러분 모두 많이 궁금하셨을텐데요. 출산 후 얼마되지않아 아기에게 혹시 안좋을까 걱정도 했는데 정신영 변호사님은 선뜻 어필식구들을 모두 초대해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반갑게 맞아주셨는데요 방문내용을 사진과 함께 간략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방문 전 정신영 변호사님이 평소 즐겨드신다는 당근케잌을 사가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조카들을 많이 돌보셔서…

2013 CGP Project Tokyo visit / 2013 APRRN Symposium 참석 후기(2부)

   APRRN Symposium : Towards the development of a regional protection framework 어필은 1박 2일동안 열렸던 CGP 프로젝트 Tokyo visit(apil.tistory.com/1394)에 이어 3박 4일동안 APRRN(Asia Pacific Refugee Rights Network)이 개최한 심포지움에 참석하였습니다. “개별 국가를 넘어 각 지역이 난민의 보호를 위해 어떻게 공동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토의하기 위한 심포지움이었습니다. 첫 이틀은 몇 가지 주제발표 세션 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전략논의를 위한…

2013 CGP Project Tokyo visit / 2013 APRRN Symposium 참석 후기(1부)

도쿄에 다녀왔습니다 : CGP 프로젝트 도쿄& APRRN 심포지움  [도쿄에 도착한 김세진 변호사] 어필의 김종철, 김세진, 이일변호사는 컨퍼런스 참석차 9월 5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 다녀왔습니다(공감, 동천, 피난처의 스탭들도 참여하였습니다). CGP 프로젝트는 일본의 난민 NGO 중 주축을 이루는 JAR(Japan Refugee Association)측의 제안 및 펀딩 조달로 시행된 ‘난민의 사회 통합(Refugee Social Integration)’ 주제로 한미일 각국이 서로 특화되어 갖고 있는 장점들을 서로 교환하자는 계기로…

2013 한일난민변호사 간담회 [Korean Refugee Lawyering MTG]

동경에서 난민법에 대한 한일난민변호사 간담회가 열리다 2013년 9월 8일부터 11일까지 3박4일동안 일본 동경에서 APRRN(Asia Pacific Refugee Rights Network)이 주최한 “Towards the development of a regional protection framework”이란 국제 심포지움이 열렸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난민활동가들이 모여 함께 공동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움이었는데요.  금번 APRRN 심포지움에 참석한 한국측 변호사 및 활동가들이 심포지움 일정 중간인 10일 저녁에 한국에서 최근 제정된 난민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Japan Laywer’s Network for Refugees 소속…

줌머족의 외침에 귀기울여 주십시오!

줌머족의 외침에 귀기울여 주십시오! 줌머족은 방글라데시의 선주민들입니다. 그러나 방글라데시의 다수민족인 벵갈인들은 인종과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줌머인들을 마을에서 쫓아내고 약탈과 폭행을 일삼고 있습니다. 지난 8월 3일에도 방글라데시 치타공 산악지대에서 선주민인 줌머족들이 사는 곳에 벵갈인들이 불을 질러 수천명 줌머인들이 집을 잃고 인도국경 인근지역으로 피신하였습니다. 또한 주민 12명은 심각하게 폭행을 당하였고, 중년여성 1명은 실종 상태임이 보고되었습니다. 이번 사태는 벵갈인 남성이 줌머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