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해외한국기업 인권실태 조사 보고서 발표회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와 함께 현지에서의 인권침해 문제 또한 불거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초에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기업이 연루된 인권침해 사건이 많이 보도 되었습니다. 캄보디아에서는 의류노동자 파업 유혈과잉진압 관련 한국 기업 및 대사관의 연루 의혹이 있었고,  방글라데시에서는 영원무역 계열사 의류공장에서 파업 여성 노동자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였고, 베트남에서는 삼성공장 신축현장에서 경비업체에…

끝나지 않은 비사법적 살인 (Extrajudicial Killing) – 방글라데시 특수기동경찰대 RAB에 의한 인권침해

지난 6월 3일, 방글라데시 나르싱디 지구 근처의 슬럼가에서 한 여인의 머리에 총격이 가해졌다. 그녀의 이름은 라히마 카툰(Rahima Khatun)으로, 방글라데시의 특수기동경찰대RAB(Rapid Action Battalion)이 남편을 체포하는 것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은 것이었다. 3월 23 잘라카시에서는 16살 학생인 리몬 호세인(Limon Hossain)이 밭에서 소를 데려오다가 RAB이 쏜 총에 맞아 결국 다리를 절단해야만 했다. 방글라데시에서는RAB의 작전 중에 민간인이 총상을 입는 경우 없이는 한 주가 지나가지 않을 정도로 이러한 일이…

국민을 벵갈족으로 규정한 방글라데시 수정헌법으로 선주민의 존재 자체를 부정 !!

1. 방글라데시의 95%이상은 벵갈족 무슬림입니다. 그런데  CHT이라는 산악지역에는 불교를 믿으면서 산에서 화전을 해서 살아가는 줌머라는 선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진보 정당이라는 아와미 리그가 집권했음에도 불구하고 헌법개정을 통해 방글라데시 국민은 무슬림을 믿는 벵갈족이라고 하여 선주민의 정체성을 헌법적으로 완전히 부정해 버렸습니다. 외무부 장관도 선주민에 관한 보고서에서 방글라데시는 선주민이 없다라고 했다고 하네요. 2009년 CHT에 가서 만난 deputy…

아시아인권위원회(홍콩) 방글라데시 활동가에 대한 납치와 고문

살인적인 저임금으로 시달리는 방글라데시 섬유노동자의 운동을 이끌었던 미슈(Mishu)가 석방된 이후 방글라데시 정부는 파키스탄 등 외국으로 부터 뇌물을 받고 미슈에 대한 구명운동(한국에서도 이루어 졌음)을 했다고 하면서 홍콩의 아시아인권위원회 활동가이며 로스쿨 학생인 윌리암 니콜라스 곰마를 2011년 5월 21일 납치하여 온갖 고문을 하였다. 고문에 대한 심각한 휴유증에 시달리는 곰마는 자기는 방글라데시 비밀경찰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고 힘 없고, 가난하고, 약한 사람일 뿐이라고 한다. 그러나 두려움을…

한겨례21기사(854호)

서울공익법센터 APIL이 국제민주연대 등과 함께 지난 2월에 방글라데시 영원무역에서 조사한 내용이 기고문 형태로 한겨례21에 실렸습니다. 이번 한겨례21은 해외한국기업들의 인권침해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미안마, 인도, 우즈베키스탄……한국기업이 진출한 곳마나 환경, 인권 침해가 끊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