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어필 8기 인턴 오리엔테이션

  공익법센터 어필에서는 지난 9월 29~30일 양일 동안 8기 인턴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어필의 5가지 이슈(난민과 구금된 이주자, 무국적자, 인신매매 피해자 및 다국적 기업의 인권 침해)에 대한 ‘공부’, 그리고 새 식구 ‘환영과 사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시작된 이틀 간의 즐거웠던 여정을 소개합니다. 🙂   오리엔테이션 첫째날 / 금강산도 식후경! 어필 식구들은 29일의 업무를 마무리한 후, 대망의…

[후기] 2014년 9월 26~27일, 제임스 해서웨이 난민법 강의 참석 후기

9월 26~27일, 대한변협 주최로 국제 난민법의 대가 제임스 해서웨이(James Hathaway) 교수의 초청 강연회가 진행되었습니다. 9시간에 걸친 명강의를 직접 들을 기회였으며, 변호사, 법원·검찰, 법무부 및 난민 관련 활동가가 한자리에 모인 유의미한 행사이기도 했습니다. 어필에서는 김종철, 김세진, 이일 변호사, 그리고 엠마 연구원이 참여했습니다. 해세웨이 교수 그는 누구인가 “수년간 난민에 대한 보편적인 학설에서 기본적으로 참고되었던 이들은 Grahl-Madsen과 Goodwin-Gill이었다. 이제…

[후기] 부산대 법전원 공익인권법학회 초청 강의를 다녀오면서

* 어필의 이일 변호사는 지난 목요일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공익인권법학회의 초청으로 특강을 하러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그날의 후기를 간략히 포스팅합니다. 어필은 1)공익변호활동 일반에 대한, 2)어필이 집중하고 있는 취약그룹(난민, 구금된 이주자, 무국적자, 인신매매 피해자, 해외 한국기업에 의한 인권침해 피해자) 자체와 3)그들에 대한 옹호활동에 관한 소개 및 설명을 요하는 대중강연의 요청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갑니다. 주제는 “공익인권변호사, 길을 찾다” 아직 새파란 젊은…

177불을 보장하라! 캄보디아 의류노동자를 위한 177 캠페인

올해인 2014년 1월에 캄보디아 의류 노동자들은 최저임금을 올려달라며 평호로운 파업과 시위를 벌였습니다. 당시 최저임금인 100불의 월급을 가지고는 도저히 생활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요구의대가는 AK-47 소총과 쇠파이프가 난무하는 유혈진압이었습니다. 여기에 한국의 당국과 기업이 어떻게 연루되어 있는지에 대해서는 3월에 발표한 기업과 인권 네트워크의 방문 보고서에 자세히 담겨져 있습니다. 무고한 노동자들이 죽고 다쳤지만, 이들의 투쟁은 아직 끝나지…

[후기] 정정훈 연구원 ‘인권과 인권들’ in 살롱드 어필

지난 8월 22일, 살롱드어필이 오랜만에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분들이 어필을 찾아주셨습니다. 반가운 얼굴도, 처음 뵙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인권에 관해 심도있는 이야기를 듣기 위해 저희가 모신 초대손님은 수유너머N의 정정훈 연구원님입니다. 김종철 변호사는 젊은 학자들의 모임에 발제를 맡아 발표하러 갔다가 만난 인연이라며 정정훈 연구원님을 소개했습니다. 1. 인권이 그저 이상적인 이야기일 뿐이라고?! 정 연구원님은 강의를 시작하시기 전, 우리에게 두 가지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첫째. 인권은…

[밥터디] 영국 NCP와 WWF 중재 사례를 통해 본 바람직한 NCP의 모습

늦여름 햇살이 따사로운 요즘, 어필에서는 7기와 7.5기 인턴들이 떠나갈 날이 며칠 남지 않아 모두들 아쉬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논의하려는 열정이 돋보이는 NCP 밥터디가 얼마 전 공간 사이多에서 있었습니다. 함께하시지 못한 분들께도 어필의 훈훈한 밥터디 내용과 분위기를 느껴볼수 있게 해 드리려고 이번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밥터디의 주제는 각국의 NCP와 실제 중재 사례에 관한 것이었는데요, 내용이…

[다큐소개]알레포: 어둠 속에서 전해진 기록들

시리아 내전 2011년 3월 15일, 시리아 남부 데라(Derra)에서 반정부를 외친 청소년들들의 구금에 항의하면서 반정부 시위가 발생하고, 이에 경찰이 비무장 시위대를 총기 발포로 진압하여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시작된 내전은 알라위파 Bahaa Al Asadi의 철권통치와, 종파간 분쟁, 국제관계의 역학이 반영되어 멈출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2014. 3. 기준 사망자 14만명, 난민 247만명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될 정도의 세계적 분쟁이 되기에 이르렀고, 그 실상 면에서도 정상적인 국민국가로서의 기능이 마비되고 끊임없는 잔인한 살상과 상호보복이 멈추지 않고…

난민의 건강권 : 장기 구금 보호외국인의 정신건강

말도 안 통하는 외국에서 언제 풀려날지에 대한 기약도 없이 ‘감옥’에 갇힌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속에서 느끼는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얼마나 클지 상상이 가시나요? 이 모든 게 살아남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한다면 어떨까요? 영화 속 상황이 아니라, 2014년 대한민국 외국인보호소에 장기구금된 이주민들이 처한 현실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주제는 보호소에 장기구금된 이주민들의 정신 건강 문제입니다. (*외국인보호소 문제의 원인과 인권침해적 환경 일반에…

[기사]「Posco Unit Admits Using Cotton From Forced and Child Labor」(2014.8.13) 외 1개

△ 출처: The Wall Street Journal(2014.8.13.) 어필은 세계 여러 NGO들과 함께, 기업들이 우즈벡 목화밭에서 자행되고 있는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목화를 구매하지 말것과 현지에서 목화재배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인권을 모니터링할 것을 촉구하는 ‘코튼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는 한국의 대우인터내셔널 본사와 그의 모기업인 포스코 본사 앞에서 이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관련포스팅) 이 캠페인을 세계적인 경제잡지 월스트릿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이…

[후기]2014 한국사회 인종차별 실태 보고대회

8월 12일, 서울 명동의 서울글로벌문화체험센터에서 ‘2014 한국사회 인종차별실태 보고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보고대회는 UN 인종차별특별보고관이 9월에 방한하여 한국의 인종차별실태를 평가, 분석할 때 참고용으로 제출할 보고서 내용을 점검하기 위해 열린 것이었는데요. 보고대회는 한국의 인종주의가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이슈별 실태’와 이주노동자별 인종차별 실태를 구체적으로 점검하는 ‘주체별 실태’섹션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각 섹션별로 5개씩 총 10개의 발제로 이루어져 있었는데요, 발제별로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 자료집 전문을…

해외로 망명한 독립운동가들, 이들은 ‘난민’이었다?!

△ 남한대토벌작전 이후 처형되는 의병 (출처: 한국근현대사사전) 위 사진은 1909년 남한대토벌작전의 결과 일본에 의해 무참히 처형되는 항일의병의 사진입니다. 전국적으로 의병전쟁이 가장 활발한 곳이 전라남도였는데, 일제는 1909년 9~10월동안 2000명의 군대를 동원하여 이 지역의 의병들을 말 그대로 ‘초토화’하였습니다. 의병장만해도 103명이 희생된 이 작전을 계기로 항일의병세력은 만주, 연해주로 건너가 국권이 침탈되어버린 조선의 독립을 위한 군대, ‘독립군’으로 재성장하였습니다. 그리고 2014년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