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 세계은행은 우즈벡 정부가 강제노동을 중단할 때까지 지원을 중단하라

2015년 11월 19일, 38개의 노동조합, 기업, 투자자 및 인권단체로 구성된 코튼캠페인에서는 세계은행에 우즈벡 정부가 강제노동의 사용을 중단할 때까지 세계은행의 운영지역에서의 원조를 중단할 것을 요청하는 아래와 같은 내용의 편지를 세계은행에 보냈습니다.   △세계은행과 우즈베키스탄의 협약 장면  세계은행의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우즈베키스탄 여러 지역에서 강제노동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코튼 캠페인은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이 편지를 씁니다.      우즈베키스탄…

강제노동 모니터링하는 우즈벡 인권활동가 탄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 개최

지난 2015년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인 카리모프 대통령은 방한을 하여 정상회담을 통해 61조 규모의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확보하고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돈독히 하였다는 것이 보도 되었습니다.  그러나 카리모프 대통령의 귀국 후 이틀 후인 2015년 5월 31일, 우즈베키스탄의 면화강제 노동관련 대표적 인권활동가인 엘레나 우르레바(Elena Urlaeva)씨에 대하여 가혹행위가…

[후기] 우즈벡 목화밭 강제노동 반대서명 전달 캠페인 현장 스케치

   당신의 지갑 속 만원 짜리 지폐는 어디에서 왔을까요? 우리 나라 지폐의 원료가 되는 면 펄프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생산된 목화로 만들어졌는데요, 이 목화를 재배하고 수확하는 과정에서  매년 100만 명 이상의 우즈벡 어린이들과 학생, 교사, 의사, 직장인 등의 성인들이 목화밭에 끌려와 고된 노동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작년 한 해에만 11명이 목숨을 잃었고, 이 중에는 엄마를 따라 목화밭에 왔다가 목화더미에서 잠깐…

어필 밥터디 후기- 원양어선과 강제노동, 인신매매

날이 풀리는 듯한 따뜻한 2014년 2월 20일 점심, 어필의 김세진 변호사와 인턴들은 공간 사이多에서 점심을 먹으며 열띤 밥터디 모임을 가졌습니다. 어필이 관심있는 인신매매, 그 중 원양어선에서의 강제노동과 인권침해에 대한 보고서(ILO국제노동기구 발간)를 보고 발제하였습니다.    Fisheries 어업     어업 산업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인구를 고용하는 산업 중 하나인데요, 소규모 어부, 양식장까지 합치면 전세계 인구의 약 10-12%가 종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어업은 불법 포획(Illegal fishing), 남획(over-fishing),…

김매기에 동원된 우즈벡 목화밭의 어린 학생들

  <2013년 5월 10일, 카라칼파크스탄(Karakalpakstan) 아무다리아(Amudarya) 지역에서 김매기에 동원된 8학년 학생들> 우즈베키스탄의 어린 학생들이 목화밭의 김매기에 강제동원되고 있다. 카라칼파크스탄(Karakalpakstan) 아무다리아(Amudarya) 지역의 학생들이 5월초부터 목화밭의 김매기에 동원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4학년 이상 학생들이 학교를 통해 강제로 목화밭으로 동원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 선생과 교장이 학생 노동의 질을 좌우하는 것이다.  지역 주민들은 아무다리아 지역의 최고담당자인 라자보이 율다셰브(Rajabboy Yuldashev)의 명령으로 학생들이 강제노동에 동원되고 있다고 말한다. 한…

[기고]5월의 기억, 광주에서 우즈벡까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 [i] <!–[endif]–> 기억할 것도 많고, 기념할 일도 많은 5월이기에 굳이 5월이라는 이유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필요할까 생각해봤지만, 그래도 5월에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우즈베키스탄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바로 우즈베키스탄이라는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아동 및 성인에 대한 강제노동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한국에서 우즈베키스탄이라는 국명을 들었을 때에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미녀’입니다. (이 사실은 어느 포털사이트나…

ILO 협약 182번에 대한 우즈베키스탄의 이행에 관한 ILO 전문가위원회의 평가

사진출처: BBC    우즈베키스탄의 목화 산업에서 아동 및 성인을 강제노동에 동원하는 문제는 유엔의 여러 기구를 통하여 문제제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중 국제노동기구(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ILO)의 일반감시감독절차 (regular reporting)에 따라 전문가 위원회 (CEACR)에서 작성한 보고서에도 우즈베키스탄 강제노동 문제가 등장하였습니다. 이 보고서는 국가별로 비준한 협약에 대한 이행사항을 점검한 보고서로서, 그 중, 제182호 최악의 아동노동 협정(Worst Forms of Child Labour)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에…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국제노동기구 측 모니터 요원들의 목화 수확과정 검토를 용인하지 아니 하다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국제노동기구 측 모니터 요원들의 목화 수확과정 검토를 용인하지 아니 하다: 전 세계의 국가 정부들과 기업들에 대한 급박한 요청(urgent call: 至急通話) <목화 농장에서 목화가 가득 찬 주머니를 운반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소년  (An Uzbek boy carries a sack of raw cotton on a farm near Yallama 출처: cbc news) (2012년 9월 10일) –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또다시 국제노동기구(ILO)의 목화…

들판에서: 가치 사슬(value chain)을 통한 우즈베키스탄 면화의 여정

들판에서: 가치 사슬(value chain)을 통한 우즈베키스탄 면화의 여정 From the Field: Travels of Uzbek Cotton Through the Value Chain 책임있는 대외구매 네트워크(Responsible Sourcing Network)        <묘령은 커녕 불과 12세에 들판으로 끌려와 수작업으로 면화를 수확하는 데에 동원된소녀(Uzbek German Forum for Human Rights 측의 사진 : 12 Year Old in Cotton Field in Kashkadarya, 2011)>    보고서 요약 (Executive…

강제노동의 피해자, 미얀마 친족 (Chin)

미얀마의 소수민족인 친족 (ethnic Chin)은 미얀마 정부로부터의 빈번한 민족적 종교적 문화적 탄압을 피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으로 난민적 보호를 찾아 떠나고 있습니다. 미얀마 인구의 대부분이 불교신자인데 비해, 친족 인구의 90%는 크리스챤인데다가, 미얀마 정부는 계속하여 민주주의에 대한 요구를 묵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까지 수천명의 친족이 인도, 방글라데시, 태국, 말레이지아 등의 나라로 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미얀마 친족 주 (Chin State)의 주지사가 최근 주 수도인 하카市 내 강제 노동을 명령했다고 합니다. 지난 한 달간 하카市의 공무원들은 연합정부 게스트하우스, 미얀마 군사기지로 이어지는 도로 등 그 지역 일대를 청소하는 육체노동을 강제로 해야만 했습니다. 주지사 Hung Ngai는 공무원들이 토요일 아침에 시행되는 강제노동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에는 월급을 가지고 협박을 하였다고 합니다. 지난 7월 말에는 Hung Ngai 주지사가 하카市 근방에 사는 백여명의 시민들에게 연합정부 게스트하우스를 치우도록 명령한 바 있습니다. 시민들은 3,000 MMK (약 52 만원 KRW)의 벌금을 내지 않기 위해 자신들의 생업을 희생하며 명령에 따라야만 했습니다. 그외에도 미얀마 군대가 민간인들에게 강압적으로 중량을 나르는 등의 노동을 시키는 일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국제노동기구 (ILO)가 주최로 160명의 미얀마 행정 관료, 판사, 경찰과 군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강제노동의 불법성에 대한 워크숍이 있었으며, 또한 지난 9월 6일에는 미얀마 정부가 국가인권위원회 (National Human Rights Commission)를 설립할 것이라는 발표를 한 바 있지만, 친족에 대한 이러한 강제노동 등의 인권침해 사태는 실질적으로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For more information, please visit www.chro.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