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필 밥터디]난민의 학력인정과 해외 사례

매주 다양한 주제로 인턴들의 밥터디는 매주 계속되고 있습니다 ^ㅡ^ 2013년 2월 14일에는 교육학을 전공하고 있는 곽우섭 인턴의 발제로 난민들의 교육권과 고등교육을 위한 학력 인정에 대하여 해외 제도를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1. 난민 교육의 의미 “어릴 적부터 저는 저 자신에 대해 자랑스러워할 기회를 갖지 못했습니다. 저는 좀 더 긍정적이고 나은 환경에 있는, 교육받은 사람으로서의 나 자신을 생각할 기회조차 갖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전 언제나 저…

Human Rights Watch 발행 2012년 우즈베키스탄 목화수확 인권리포트

우즈베키스탄: 목화수확에 확산되고 있는 강제노동 더 많은 성인과 청소년이 일을 하도록 강요 받고있으며, 학대는 계속되고 있다.  (Human Rights Watch)  원문링크:http://www.hrw.org/news/2013/01/25/uzbekistan-forced-labor-widespread-cotton-harvest  (베를린) –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지난 해 목화산업에서 성인과 나이 많은 아동노동의 동원을 증가 시켰다고Human Rights Watch (HRW)가 전했다. 이와 같은 행동은 어린 아동들에게서 노동의 부담을 덜기 위한 공개조사와 국제적 압력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HRW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한국 거주 난민아동 생활 실태 조사 및 지원 방안 연구 발표회 참석 후기

[난민아동 포럼] 한국 거주 난민아동 생활 실태 조사 및 지원 방안 연구 발표회 2월 6일,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세이브더칠드런 주관 난민아동포럼이 열렸습니다. 난민, 그중에서도 아동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다룬 자리는 처음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모여 배움터를 꽉 채웠습니다. 공익법센터 어필에서도 박효주 변호사와 권민지, 권송 인턴이 참석했습니다. (권송 인턴은 2부 토론자로 참석한 욤비씨의 전속(?) 통역관!) 1부 : 난민아동의 생활실태…

미국 국무부에 보내는 대한민국 인신매매 실태에 관한 의견서

*미국무부는 각 나라의 인신매매 실태에 대한 보고서(Trafficking In Persons Report)를 매년 6월에 발표하고 있습니다. 어필은 2012년 한국의 인신매매실태에 관해서 미국무부의 Office to Monitor and Combat Trafficking in Persons에 관련한 아래의 보고서를 2013년 1월 31일에 제출하였습니다. TIP_report_APIL(RepublicofKorea) 미국 국무부에 보내는 한국 인신매매 실태에 관한 의견서 [사단법인 공익법센터 어필(APIL), 2013년 1월] 들어가는 글 사단 법인 공익법센터 어필은 취약한…

[살롱드어필3 후기] 동화고 인권동아리 반딧불이 정예린

이번 살롱드어필에는 아주 특별한 참가자들이 와주셨습니다! 바로 동화고 인권동아리 반딧불이 식구들입니다! 동화고 최초(!)로 인권동아리를 만들어서 첫활동으로 살롱드어필에 함께 참가해주셨는데요~ 남양주에서 먼~길을 달려와주셔서 열심히 듣고 가주신 후 멋진 후기를 작성해서 보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반딧불이의 활동 어필에서도 기대하겠습니다 ^_^

   이 세상의 여러 사회적 약자들 중에 ‘난민’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많이 접해본 적이 없어서인지 ‘난민’이라는 단어가 처음에는 많이 낯설었다. 하지만 욤비씨의 생생한 난민의 삶을 직접 듣고 나서는 난민과 많이 가까워진 기분이었다. 그들은 매일매일 누가 자신을 해칠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타지에서의 어려움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나는 내가 그런 욤비씨와 같은 사람들에게 싸늘한 눈길과 상처를 준 적은 없었는지, 과연 내가 어려움에 처한 욤비씨를 만났다면 외면과 거부가 아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수 있었을지 생각해보는 반성의 계기가 되었다.

   욤비씨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난민’이라는 단어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난민들 속에 흐르는 엄청난 용기와 지혜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생사를 위협하는 위험이 따를 것을 알면서도, 난민이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옳지 않은 것에 대해 ‘NO’라고 외칠 수 있는 그들은 정말이지 대단한 용기와 뜻을 지닌 것 같다. 나도 내가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에 담대하게 ‘NO’라고 외칠 수 있는 용기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나는 욤비씨가 한국에서 난민으로 살아가는 이야기에도 감명을 받았지만 그 이야기 속에 간간히 등장하는 공익변호사들의 따뜻한 마음과 불의에 맞서 싸우는 정의로운 모습에도 큰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나의 정의로운 용기를 통해서도 한 사람의 인생 그리고 한 사회까지 달라질 수 있겠구나.’하고 생각했다. 인권변호사가 되어서 공공의 이익을 지키고 인권을 침해받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나의 비전이 전까진 다소 추상적었는데, 공익 변호사들이 욤비씨를 도왔던 일들을 보니 내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상상이 갔다. “진정한 의미의 ‘비전’은 현재에서 미래를 향해 꾸는 꿈이 아니라 미래에서 현재를 바라보는 것” 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미래에 그렇게 될 것을 굳게 믿고 그것을 바라보며, 그 미래를 현재 준비하는 것이 진정한 비전이라는 것이다. 처음에는 그 말이 잘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이번 동아리 활동을 통해 나는 이제 진정한 의미의 비전을 품고있다. 내 미래에서 지금을 바라보게 됐기 때문이다. 처음 인권변호사를 꿈꾸던 날과 같은 열정이 내 안에 다시 샘솟았다.   

   마지막에는 욤비씨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질문했다.

“어떤 이유와 목적 때문에 ‘내 이름은 욤비’라는 책을 쓰게 되셨나요?”

한국 사회에서 난민으로서 살아가기도 빠듯하고 힘들텐데 책을 썼다는 것은 어떤 뚜렷한 목적이 없이는 불가능했을거라 생각했기때문에 궁금했다. 욤비씨는 한국에 들어온 이후부터 꾸준히 난민의 인권과 이 사회의 잘못된 편견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고 했다. 그런 욤비씨를 보고 어떤 한 기자가 욤비씨에게 물었다고 한다. “그렇게 이 사회에 목소리를 내는 이유가 뭔가요?”욤비씨가 반문했다고 한다. “대한민국은 표현의 자유가 있는 민주공화국이 아닌가요?” 그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에 뭔가가 잘못 됐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한국 사회가 난민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로 만들고 싶다고했다. 그러면서 질문한 나에게 “당신은 어리고 아름다워요. 당신도 이 사회를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라며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었다. 그리고 나도 그렇게 믿게 되었다.   

   우리 동아리에서도 우리나라 청소년들을 대표해 하나의 질문을 했다.

“욤비씨가 느꼈던 우리 사회의 인종차별과 난민차별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욤비씨는 법의 힘이 차별을 줄이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했다. 다시 한번 법의 위력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청소년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냐고요? 단 2초면 됩니다. ‘공익법센터 어필’을 찾아가세요.” 라고 했다.(공익법 센터 어필은 행사를 주최한 곳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있었다.) 짧은 대답이었지만 매우 인상 깊었다. ‘잘못된 인식을 바꿔라.’는 등의 수동적인 방법이 아닌 ‘찾아가라.’는 능동적인 방법을 제시해 준 것이다. 우리는 이번 동아리 활동을 통해 문제를 인식하는 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기로 했다.   

   차별과 멸시가 가득한 우리 사회 속에서 난민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정말 용기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시는 욤비씨와 지금까지의 난민들처럼 용기있는 사람들이 생기지 않길 바란다. 대단한 용기와 인내가 아니고서는 이 사회에서 난민으로 살아가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사회가 좀 더 더불어 살기 좋은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이런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용기를 내야 하지 않을까? 난민,외국인,흑인에게 먼저 다가가기란 아직은 우리에게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이것도 용기가 아닌 진정으로 다가가는 날이 올 것을 소망한다.  

(동화고등학교 인권동아리 반딧불이 기장 정예린)

[어필 밥터디] 국제 인권 메커니즘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2013년 1월 25일, 한참 뜸했었던 어필의 밥터디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2013년 어필 밥터디의 첫 스타트를 맡게 된 엄청난 부담감(?)이 있었지만 서로에게 유용한 정보를 소개하며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쁘고 감사하게 임하기로 결심! 지난 가을 국제민주연대에서 주최한 국제인권구제절차에서 배운 내용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가물가물 하던 기억을 더듬으며 준비하느라 여기저기 인터넷 이곳 저곳도 기웃기웃해야 했지만 제가 더 배울 수 있던…

[살롱드어필3 후기]내 이름은 욤비, 용기있는 난민

지난 1월 25일, 이번으로 세 번째이자 2013년도 첫 번째 살롱드어필이 문을 열었습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행사는 대강당으로! 제 3회 살롱드어필은 ‘내 이름은 욤비’의 저자이자 콩고민주공화국(DRC) 출신 난민 욤비 토나씨를 초청해 욤비씨가 콩고에서 태어나고 한국에서 난민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콩고는 원주민어와 프랑스어를 국어로 사용하고 있지만 욤비씨가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콩글리시(콩고-잉글리시)를 사용하겠다고…

[제3회 살롱드어필] 내이름은 욤비 – 한국에서 난민으로 살아가기

2013년 1월 25일 금요일 오후 3시, 살롱드 어필에서 욤비씨와 따뜻한 차 한잔 어떠세요?    살롱(salon)은 프랑스어로 ‘응접실’을 뜻합니다. 17-18세기 프랑스에서는 지식인들이 살롱에 모여서 서로의 생각을 함께 나누었고, 그러한 살롱 문화는 당대 프랑스 문학과 철학을 이끌었습니다. 공익법센터 어필에서는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는 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자, 살롱 드 어필을 격월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3회 살롱 드…

해외 아동 성관광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 : 역외적용 법률

  최근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9층짜리 건물을 통째로 성매매 공간으로 이용한 속칭 ‘풀살롱’의 업주와 종업원 등이 경찰에 붙잡히면서 조직적인 성매매 영업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조직적인 성매매 영업이 국내 차원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수사기관에 의한 적발이 쉽지 않다는 점을 이용한 해외 성관광(Sex Tourism)의 사례도 많습니다. 그러나 아직 이러한 해외 성관광 대한 문제의식과 대책 마련은 미흡한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만…

[책소개]내 이름은 욤비

콩고에서 온 욤비씨와 에코팜므의 박진숙 대표가 <내 이름은 욤비:한국에서 난민으로 살아가기>라는 책을 출판사 ‘이후’를 통해 냈습니다. 욤비씨의 드라마틱한 인생 스토리도 감동적인지만, 한국의 난민제도 일반에 대해서 잘 배울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로 가득합니다. 아주 정성스럽고 꼼꼼하게 만든 거 같아요. 한번 읽어보시고 주위에도 추천해주세요. 어필의 김종철 변호사의 ‘난민과 함께하는 환대의 공동체를 꿈꾸며’라는 글도 그 책의 마지막에 한꼭지 들어가…

다른 나라에서는 인신매매 피해자 보호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2012년 미국부무의 인신매매 보고서(TIP Report 2012)에서 인신매매 예방 및 보호에 대하여 1등급을 받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인신매매 피해자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간단히 추려보았습니다.  원문 링크 주소는 http://www.state.gov/j/tip/rls/tiprpt/2012/ 이니까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참조해주세요^^   1. 오스트레일리아(호주) 호주 정부는 피해자들에게 인신매매 조사활동, 혹은 기소과정에 참여하도록 유도하였습니다. 또 피해자와 가족에게 비자(Permanent Witness Protection visas)를 주어 2011년에는 48명이 발급받았습니다. 이 비자는 인신매매…

버마, 카친 반란군에 군사 공습 인정

버마, 카친 반란군에 군사 공습 인정 버마 정부는 카친 북부 지방에 위치한 반란군에게 군사 공습이 수행된 것을 인정했다. 2012년 1월 2일 수요일, 정보부는 이번에 시행된 공습은 군 보급을 막으려 하는 반란군에게 조준된 것이라 한다. BBC가 한 지원단에서 받은 동영상에는 반란군의 참호 가까이 낮게 비행하는 군용기의 모습이 찍혔다. 카친 반란군과의 싸움은 17년의 휴전 후 2011년에 재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