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거리며 짓다, 정의를 │ 21년 3월] 난민 곁에서 대신 화내주는 변호사 – 이일 변호사
“아니 계장님 그거 맘대로 하시면 안되고 접수거부예요! 왜 법에도 없는 거 요구하며 난민분 자꾸 오라가라 합니까.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러시는거냐구요!” 점심식사를 하고 사무실로 돌아가는 길 한 난민분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제 전화로는 수많은 난민분들이 전화, 카카오톡, 왓츠앱으로 문자와 연락을 주십니다. 예정된 업무시간에는 곧장 답을 못하고 전화도 잘 받기 어렵지만, 왠지 느낌상 받아야만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