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라는 삽으로 죽은 CSR을 파내지 마라

2021년 세계지식포럼 UNGC 파트너 세션 <UN ‘기업과 인권이행 지침’ 10 주년과 ESG>에서 김종철 변호사는 “ESG라는 삽으로 죽은 CSR을 파내지 마라”라는 주제로 토론을 했습니다. 아래 그 토론문 전문을 싣습니다.   –  프리젠테이션 자료에 나오는 사진은 제가 인도네시아에 가서 찍은 것입니다.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서 팜오일 사업을 하고 있는데 그 플랜테이션의 규모를 다 합치면 서울시 면적보다 큽니다. 제가…

[행사안내] 제 5회 청년 웨비나_참치와 강제노동: 국제기구의 인권 및 해양 보호를 위한 역할과 한계

청년 여러분을 인권과 해양 보호에 관한 국제기구의 역할과 한계를 이야기하는 자리에 초대합니다! 전세계 바다는 남획과 불법어업으로 인해 위협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많은 어선원들이 인신매매와 강제노동 등으로 인권을 침해 당하고 있습니다. 공해상의 수산자원을 관리하고자 20세기 후반부터 21세기 초에 여러 국제수산기구가 설립되어 운영되어 오고 있지만, 여전히 수산자원은 고갈되어가고 있고, 어선원들의 인권은 보호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어선원 인권 보호에…

[Invitation] International Webinar on Palm Oil-based Biofuels Policy and Socio-Environmental Impacts in Asia

Home to the world’s largest palm oil industries, Asia suffers some of the most devastating impact of unsustainable biofuels. Such challenges require immediate policy changes to safeguard our climate, environment and society while Asian countries promote renewable energy in their jurisdictions. In this Webinar, civil society representatives from South Korea, Indonesia, Japan and the European…

[행사안내] “착한 기름은 없다 – 국제 바이오연료 정책 동향 및 환경·사회 영향” 웨비나

‘친환경’ 연료로 정부의 환경 혜택과 금융지원을 받는 바이오연료는 사실 생산 과정에서부터 막대한 온실가스 배출과 인권침해를 수반합니다. 아시아 각국의 기후, 환경, 사회를 담보하는 즉각적인 정책 변화가 필요합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한국, 인도네시아, 일본, 유럽연합의 시민사회가 모여 팜유 기반 바이오연료 공급, 생산, 소비 정책 현황을 공유합니다. 특히, ▲아시아 바이오연료 공급망과 투자 리스크 ▲최근 정책 동향 및 제안 ▲국내외…

[성명서] 또 다시 재난지원금에서 이주민 차별, 배제하는 정책 규탄한다!

또 다시 재난지원금에서 이주민 차별, 배제하는 정책 규탄한다!   8월 30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범정부TF’에서 세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대상자 선정 기준, 신청방법 및 지급방안 등이 담겨 있다. 2021년 6월 기준으로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 기준 이하인 경우 1인당 25만원을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충전, 지역사랑 상품권, 선불카드 등의 방식으로 지급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지원금에 다시금 대다수…

[보도자료] 바이오연료, 건전한 재생에너지 확산 방해하며 기후 위기 악화시켜

수신 각 언론사 발신 공익법센터 어필 (담당: 정신영 sychung@apil.or.kr, 02-3478-0529) 제목 [보도자료] 바이오연료, 건전한 재생에너지 확산 방해하며 기후 위기 악화시켜   날짜 2021. 8. 18.   보도자료 바이오연료, 건전한 재생에너지 확산 방해하며 기후 위기 악화시켜   – 정부 지원으로 경유차를 위한 바이오디젤과 화력발전소를 위한 바이오중유 생산량 증가 –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중유의 주원료인 팜유 및 팜 부산물은 전량 수입에…

[행사안내] ‘착한 기름은 없다; 한국 바이오연료 정책 현황과 개선과제 보고서’ 발표 기자회견

‘착한 기름은 없다; 한국 바이오연료 정책 현황과 개선과제 보고서’ 발표 기자회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화석연료를 대체할 재생에너지원에 대한 정책 지원과 투자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수입산 팜유와 팜 부산물로 만들어지는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중유는 국내에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인정받으며 생산량이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팜유는 생산과정에서 대규모 산림파괴, 탄소배출, 생명다양성 훼손, 토착민과 노동자 권리 침해 등 심각한 환경・사회 문제를…

[비틀거리며 짓다, 정의를 │ 21년 7월] 타인의 권리를 위한 정의 – 정수하 인턴

  [비틀거리며 짓다, 정의를]을 써달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조금 부담이 되었습니다. 살면서 딱히 정의로운 일을 한 적이 없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모르는 게 많다는 것만 느끼던 참이라 내가 과연 어떤 주제로 글을 쓸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비틀거리며 짓다, 정의를]에 다른 분들이 작성하신 글들을 읽다가 지금 저에게서 절대로 그런 글들을 나올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후기] 난민 실무 아카데미 난민아동 스페셜 세션4

이틀에 걸쳐 열린 난민 실무 아카데미에 참여했습니다. 세션4는 자하연구소의 박재윤 님께서 ‘정서 지능’에 대해 강의하셨습니다. 우리는 삶의 매 순간 다양한 감정을 마주합니다. 행복하다가도 작은 일에 금방 풀 죽기도, 무기력하다가도 좋아하는 무언가에 금세 활력을 띠기도 합니다. 아니면 내내 우울할 때도 있지요. 이렇듯 정서는 하루에도 몇 번씩 급변하면서도 내내 머무르기도 합니다. 감정을 파악하는 것은 이 변덕스러움을 차분히…

[후기] 난민 실무 아카데미 난민아동 스페셜 세션2

      1. 들어가며 ‘개구리 올챙이 적 시절 생각을 못한다’고들 합니다. 저는 이 말을 들을 때엔, 비유적인 의미인 것은 알지만 ‘사실 개구리는 올챙이였을 때를 잘 기억하고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인간입니다. 세상의 많은 성인들은 자신이 한때 아이였다는 것을 쉽게 까먹기 때문입니다. 한때 본인이 아이였음을 까먹는 것과 더불어, 이주민이라는 정체성이 더해진다면 그 문제에는 더욱 공감을…

[후기] 난민 실무 아카데미 난민아동 스페셜 세션3

    만약 내 주변의 아이가 학대를 당한다고 의심이 되거나 실제로 학대를 당한 증거를 보게 된다면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강의를 듣기 전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무조건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난민 실무 아카데미 난민 아동 학대 대응 가이드 강의에 참여하고 난 후에는 신고만이 답이 아니며 학대를 당하는 아이를 위한 최우선의 선택이 과연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