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아동노동의 흐름(2013년 세계 아동노동 보고서 요약)

 국제노동기구(ILO)에서는 1992년 International Programme of Child Laobr(IPEC)를 만들어 2016년까지 아동노동을 근절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활동들을 해오고 있습니다(2010년 헤이그에서 열린 세계아동노동 컨퍼런스에서 이 야심찬 목표를 위한 헤이그 로드맵을 채택했습니다). 2013년 우즈베키스탄 정부 관료들과 ‘함께’우즈베키스탄 아동강제노동에 대해 조사 한 기관도 위 IPEC 이죠.         헤이그 로드맵_2010     ILO-IPEC에서 2000년 부터 주기적으로 아동노동의 흐름에 대해…

[토론회]아동노동근절을 위한 한국의 역할

2013년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약 1억 6천만명 정도의 아동들이 정신적, 육체적, 정서적 성장을 막는 아동노동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월드비전과 유니세프 등은 2014년 6월 10일 세계 아동노동 근절의 날(매년 6월 12일)을 맞아 국회에서 “모두를 위한 경제성장과 아동인권”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엽니다. 그 동안 해외에서 아농노동에 연루된 한국기업 문제를 다뤄왔던 어필에서는 김종철 변호사가 <아동노동 근절을 위한 기업과 정부의 역할>이라는…

SRI와 CSR촉진, 국회에서 길을 찾다

지난 10일 목요일, 국회CSR정책포럼의 후원과 KoSIF, 콘라드아데나워재단의 주관으로 “SRI와 CSR촉진, 국회에서 길을 찾다 : 입법 주체(국회의원)의 관점에서 본 사회책임투자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촉진“이라는 제목의 워크샵이 열렸습니다. 어필에서는 김세진 변호사와 김윤진, 박은솔 인턴이 참가하였습니다.   여기서 잠깐, CSR과 SRI이라는 단어가 생소하시다고요?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CSR은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즉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줄임말입니다. 이를 EU에서는 ‘기업 스스로가 자신의…

UNGP의 국내 이행을 위한 아시아 태평양 회의 참가기

UNGP의 국내 이행을 위한 아시아 태평양 회의 참가기 스릴 돋는 참가 과정 기업과 인권에 관해 여러 가지 국제적인 규범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2가지만 꼽으라고 하면, ‘다국적 기업에 관한 OECD 가이드라인’과 ‘유엔 기업과 인권 지도 원칙’(그 동안 Guiding Principle을 ‘이행 지침’이라고 번역하였으나 이행지침 이행이라고 하면 rhyme이 맞지 않아 여기서는 ‘지도 원칙’으로 번역하고, 이하에서는 UNGP로 줄여서 표시합니다)을 들 수…

캄보디아 유혈진압 현지조사 결과 발표회 후기

지난 27일, 어필 공간 사이多에서 해외한국기업감시 주최로 ‘캄보디아 유혈진압 현지조사 결과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어필을 포함한 여러 시민단체들은 올해 초 발생한 캄보디아 의류노동자들의 최저임금 인상 파업에 대한 캄보디아 당국의 유혈진압이 한국기업 및 한국정부와 무관치 않다는 문제 제기를 해 왔는데요. 오늘 발표회는 어필 김종철 변호사의 사회로, 그간 현지 조사를 통해 파악된 캄보디아의 종합적인 상황 및 한국기업, 정부의 연관성을 둘러싼 쟁점을 시민 분들과 공유하고 시사점과 추후 대책에…

제1회 아지모 월례토크 후기-포천 아프리카 박물관 사례를 통해 살펴본 국내 이주노동자와 인권문제

지난 3월 25일 저녁 동그라미 재단에서 AFRICA INSIGHT의 주관으로 제1회 아.지.모 월례토크가 있었습니다. 월례토크의 주제는 <포천 아프리카 박물관 사례를 통해 살펴본 국내 이주노동자와 인권문제>로, 최근 화제가 된 아프리카 박물관에서의 노동 착취 문제와 관련된 단체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필의 김세진 변호사는 토론 패널로 참가하였고 김윤진, 박은솔 인턴도 참석하였습니다. 발제는 서울경기인천 이주노동자조합 박진우 활동가님, 세이브더칠드런 권리옹호부 김현주 국제개발정책팀장님,…

[보고서 발표회]캄보디아 유혈진압 현지 실태 조사 결과 발표회

지난 1월 캄보디아에서는 의류노동자들의 시위에 실탄이 발사되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이 있었습니다.시위에서 의류노동자들이 요구한 것은 최저임금을 160달러로 올려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캄보디아의 유혈진압 사태는 국제적인 염려와 관심을 불러일으켜 실태 조사를 위한 국제공동조사단이 꾸려졌고, 어필이 속해 있는 해외한국기업감시에서는 민주노총 류미경 국제국장과 국제민주연대 강은지 활동가를 파견하였습니다.  국제공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는 영문으로 발표되었으며, 해외한국기업감시는 이를 번역하였고, 추가로 한국기업 및 정부의 연루에 초점을 맞추어 보고서를…

HRW 2014 우즈벡인권보고서

국제인권단체인 Human Rights Watch가 지난 1월 21일 2014 세계 인권 보고서(World Report)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일어나고 있는 심각한 인권침해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그 내용을 우즈베크 뉴스 웹사이트인 Uznews.net이 보도했는데, 이 뉴스를 번역하여 소개해보겠습니다. Uznews.net 보도자료(2014.01.22) 번역본:  Human Rights Watch – “우즈베키스탄은 전체주의 정권이다”    Human Rights Watch는 우즈베키스탄의 현재 인권상황을 “최악”이라고 설명했고, 우즈벡 정부는 전체주의(totalitarian)라고 말했습니다.  Human Rights Watch는 우즈베키스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인권침해를 낱낱이 밝힌 세계 인권 보고서를 1월 21일…

해외한국기업인권침해실태조사

공익법센터 어필은 국가인권위원회가 발주한 <해외진출한국기업의 인권침해 실태조사 및 법령제도 개선 방안 연구>라는 긴 주제의 연구의 책임을 맡아 2013년 하반기에 국제민주연대, 공감, 희망법, 좋은기업센터와 함께 진행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해외한국기업과 인권’과 관련된 가장 포괄적인 보고서로서 그 동안의 논의를 어느 정도 다 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기업에 의해 인권이 침해되고 있다고 보고되었던 나라를 방문하여 직접…

캄보디아 유혈사태와 한국기업

2014년 1월 3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의류노동자들의 시위에 군부대가 동원되어 유혈 진압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남의 나라 일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사실은 한국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경찰이 쏜 총을 맞고 쓰러진 캄보디아 노동자, 출처: I Love Cambodia Hot News 페이스북]    작년 7월 총선 이후 캄보디아에는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시위가 시작되었고[ref]캄보디아 부정선거 항의 유권자들 경찰차 방화,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3/07/28/0601060100AKR20130728067400084. 2013/07/28 19:32송고,연합뉴스 [/ref],작년 12월 25일부터는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의류노동자 수천명도 이 시위에 합류하였습니다. 이들은 올 초 1월 2일, 갭이나 올드 네이비, 아메리칸 이글, 월마트를 위한 의류를 생산하는 한미 합작사인 ‘약진통상’ 공장  앞에서 항의 시위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시위에 캄보디아 최정예 ‘911 공수여단'(Air­borne 911 Bri­gade)이 투입되어 발포만 하지 않았을 뿐 AK-47 소총, 쇠파이프, 진압봉, 새총 등으로 무자비하게 유혈진압하였고, 의류노동자 10명이 군부대로 연행되었습니다[ref] Three Days of Terror State Forces Crack Down on Garment Factory,http://www.licadho-cambodia.org/album/view_photo.php?cat=61,LICADHO [/ref].         [약진통상앞에서 시위를 하는 노동자들을 진압하는 모습,  출처 : camwatchblogs] 한국 봉제기업과 911 공수여단의…

2회 UN 기업과 인권 포럼 참석 후기

어필의 김세진 변호사는 4박 5일동안의 이탈리아 산레모 국제난민법 교육에 이어 2박 3일 동안 제네바에서 열린 UN 기업과 인권 포럼(Annual United Nations Forum on Business and Human Rights)에 참석하였습니다.  [포럼의 중요 행사가 열린 유엔 빌딩 E의 Room XX] UN 기업과 인권 포럼은 유엔 인권 이사회(Human Rights Council)가 설립한 것으로서 기업과 인권 워킹그룹(UN Working Group on Business and Human Rights)의 지도…

10월 31일 17시38분 그 이후

2013년 10월 31일 17시38분    위기에 강한 어필의 김세진 변호사는 방금 인쇄를 마친 아름다운 재단의 3년 프로젝트 2014 변화의 프로젝트A 지원사업 신청서와 첨부자료들, 그리고 아름다운재단 사무실 주소가 인쇄된 A4 지도 한장을 들고, 염려되는 표정을 감출 수 없었던 심약한 사람들을 뒤로하고 웃는 얼굴로 유유히 사무실을 빠져나갔습니다.  18시정각이 엄격한 마감시간이었는데다가 한번도 아름다운 재단에 찾아가본적이 없는 김세진 변호사가 계단을 뛰어내려가 곧장 택시를 잡아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