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빼앗긴 숲에도 봄은 오는가’ 보고서 발표회 및 기자회견 간담회

  2019년 3월 5일, 환경연합과 공익법센터 어필이 ‘빼앗긴 숲에도 봄은 오는가’ 보고서 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했습니다. 미세먼지로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께서 찾아주셔서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팜유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주셨습니다. 작년 12월, 환경연합의 김혜린 활동가와 어필의 정신영 변호사는 인도네시아 중부 칼리만탄의 셈블루(Sembuluh) 마을을 방문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팜유 플랜테이션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이야기를 듣고…

[후기]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댐 사고대응 한국시민사회 태스크포스 현지조사 보고회

  “그날은 (7월) 23일이었어요. 저녁 8시에서 9시 사이었어요. 마을 사람들이 나와서 막 소리쳤죠. 이제 물이 오기 시작해서 도망쳐야 된다. 도망쳐야 돼! 그러면서 동시에 물도 막 함께 왔어요” 2019년 2월 20일,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댐 사고대응 한국시민사회 태스크포스(이하 시민사회 TF)에서 주최한 현지조사 보고회에 다녀왔습니다. 세피안-세남노이 댐 사고와 관련하여 2019년 1월 11일부터 1월 24일까지 진행된 라오스와 캄보디아의 피해지역의…

[제19회 살롱드어필] 강제이주와 토지강탈 : 인도네시아로부터 배우다

강제이주와 토지강탈 : 인도네시아로부터 배우다 Forced Migration and Land Monopoly; Learning from Indonesia 시간: 3월 6일 오후 3시 장소: 공익법센터 어필 사이다 연사: Kurniawan Sabar (Director, Institute for National and Democracy Studies/INDIES) 우리는 이주노동자가 한국에 온 순간부터를 보고 이주노동자들이 ‘돈을 벌러’ 한국에 온 것이라는 생각을 쉽게 합니다. 하지만 이들이 한국으로 오기 까지, 고향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보고서발표/ 기자회견 간담회] 빼앗긴 숲에도 봄은 오는가 – 팜유 산업의 환경, 인권 침해 실태 및 한국 기업의 운영 현황

[보고서발표/ 기자회견 간담회] 빼앗긴 숲에도 봄은 오는가    – 팜유 산업의 환경, 인권 침해 실태 및 한국 기업의 운영 현황 슈퍼마켓에 진열되어 있는 라면, 과자, 샴푸, 화장품 등의 대부분의 물건에는 팜유 혹은 팜유 유래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팜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많은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서 팜유 생산을 위한 플랜테이션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팜농장을 만들기…

[번역]해외로까지 확장한 대우의 기업식 농업 (Daewoo’s overseas agribusiness expansion)

여러분은 팜유의 존재를 알고 계신가요? 이제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어 인간의 일상생활 곳곳에서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팜유는, 특히 식품과 화장품의 원재료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전세계 팜유 생산량의 85%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환경오염과 노동착취, 현지 공동체 파괴 등은 팜유가 일으키는 문제들로 심각하게 논의되고 있는 것들입니다. 그 주체는 단연 회사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몬산토가 생산한 제초제가 암을 유발함을 인정한 역사적인 판결이 내려지다.

드웨인 존슨 vs. 몬산토  지난 8월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역사적인 판결이 있었습니다.   세계적인 농업 제품 생산 기업인 몬산토(현재 독일 제약기업 바이엘에 합병)가 생산하는 제초제의 성분인 ‘글리포세이트’가 암을 유발한다는 연관성을 인정하여 3,264억원을 배상하라는 1심 판결이 내려진 것입니다. 이는 법적으로 ‘글리포세이트’의 독성을 인정한 최초의 사례이자 세계적인 기업인 몬산토의 책임을 인정한 최초의 판결입니다.  a. 소송이 제기된 경위  소송을 제기한…

[공동성명] “적당히”와 “나중에”로 점철 되어 버린 제3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인권을 존중하겠다는 문재인정부의 약속 파산을 규탄한다!

< 공 동 성 명 서 >       인권의 원칙을 바로 세울 기회를 걷어 차버린 문재인정부!               “적당히”와 “나중에”로 점철되어버린             제3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규탄한다!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은 헌법의 기본권과 한국이 가입한 국제인권조약의 국내 이행을 위하여 정부가 수립하는 국가행동계획(National Action Plan, NAP)이다. 정부가 2007년에 처음으로…

[성명서] 반성없는 만남이 무슨 의미? 삼성은 소송협박부터 사과하라! – 노동인권 탄압을 연구해 온 SERI를 앞세운 삼성의 베트남 노동인권정책 계발 시도를 규탄한다

2017년 7월, 삼성 경제연구소(Samsung Economic Research Institute, SERI)와 글로벌경쟁력강화포럼 (Global Competitiveness Forum)의 연구진이 삼성전자 베트남 사업장을 위한 노동권과 인권 보호를 위한 정책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2018년 7월 16일부터 17일에 베트남의 시민단체와 국제기구 등을 만나겠다는 것이 한국의 시민사회에 알려졌다. 그런데 그동안 일관되게 한국에서 노동권 탄압을 위한 전략을 수립해온 SERI가 베트남에서 노동권과 인권 보호를 위한 정책을…

깨진 상상력을 회복시키는 베를린에서 – 독일 NAP 수립 과정과 이행

정신영 변호사는 에버트 재단의 주관으로2018. 5. 28 – 6.1. 에 베를린과 제네바에서 진행된 <UNGP의 무역 및 글로벌 공급망에의 적용>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프로그램은 크게 두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전반부에는 UNGP 이행을 위하여 독일에서 NAP를 어떻게 만들고 이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고, 후반부에는 UNGP 를 넘어서는 구속력 있는 조약에 대한 논의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UNGP 외에…